[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마스 투헬(47)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첼시 FC는 13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전반전은 괜찮았습니다. 3-0 리드를 잡을 수도 있을만큼 충분했지만, 오히려 0-1 리드를 내줬습니다. 상대 진영에서 득점에 실패한 뒤 사실상 자책골을 내줬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날카롭지가 않았습니다. 평소 우리가 내던 에너지도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책임이 있고 저 역시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이기기에 충분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평소의 우리가 아니었습니다. 경기에서 100%를 내지 못한다면 이길 것이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 경기력에 불만족스럽습니다. 제가 뽑은 라인업이기에 제가 책임이 있지만 동시에 선수들의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패배는 언제나 나쁜 일이고, 이를 알기 위해 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래도 압니다.) 일단 우리는 패배했고 다시 패배에서 깨어날 시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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