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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view] '멸망' 박보영, 서인국에 기습 동거 제안 '반전 엔딩'

[st&R:view] '멸망' 박보영, 서인국에 기습 동거 제안 '반전 엔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5.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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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방송 화면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방송 화면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박보영이 서인국에게 동거를 제안하는 반전 엔딩으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스튜디오드래곤) 2화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5.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3%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3%, 최고 2.9%, 전국 평균 2.2%, 최고 2.8%를 나타냈다. 이는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2화에서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목숨을 담보로 한 위험한 계약을 체결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경은 죽음을 향한 고통과 두려움에 멸망의 손을 잡았다. 이어 멸망은 자신의 손을 잡은 동경의 손목에 고통을 상쇄시켜주는 빨간 실 팔찌를 채워주며 정식으로 계약이 성립됐음을 알렸다. 하지만 이때 멸망은 동경을 향해 "염두에 둬. 내가 나쁘다는 거"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멸망은 동경이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하자, 그의 앞에 나타나 손을 잡아주며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그러나 멸망의 본 모습은 섬뜩함이었다. 동경이 계약 파기를 언급하자 멸망은 "그럼 너 말고 다른 사람이 죽어. 그 순간 네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멸망은 선택의 기회를 주겠다며 이전 상황으로 시간을 되돌려 동경을 차에 치일 뻔한 상황에 놓이게 했고, 동경은 다시 온 상황임에도 여지없이 그와의 계약을 이어갔다. 이후 동경은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살아남은 세상은 결국 멸망과 다름없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의지와 관계없는 생을 살고 있는 멸망의 가혹한 운명이 드러나 관심을 높였다. 특히 동경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지옥이 펼쳐지지"라는 멸망의 대답과 함께 끝없는 인간들의 비명소리에 귀를 막고 괴로워하는 멸망의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멸망은 자신의 괴로운 속내를 이해해주는 동경을 바라보며 흔들리는 눈빛을 내비쳤다.

방송 말미엔 동경이 멸망에게 예상치 못한 제안을 건네는 엔딩이 그려졌다. 멸망은 동경의 전 남친인 대한(김지석 분)이 술에 취해 찾아오자 동경을 위해 그의 앞을 막아서며 능청스럽게 애인 행세를 했다. 이어 "내 생각할 만하네. 같은 시간에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고맙게 생각해 여러 의미로"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동경은 "안되겠다. 같이 살자 우리"라며 멸망에게 동거를 제안했고, 단단한 동경의 표정과 당황한 멸망의 모습이 교차됐다.

사진=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방송 캡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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