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프로농구 서울삼성썬더스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삼성은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어제 구단에서 한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됐다.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빠른 시간 내에 상벌위원회를 개최, 징계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겠으며 향후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구단 내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삼성 소속의 A선수는 지난달 초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 인근에서 차량 2대를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단은 소속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징계를 예고했다.
사진=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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