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6년 만의 리턴? 210cm 가브리엘레 넬리 등 47명 V-리그 노크 
레오 6년 만의 리턴? 210cm 가브리엘레 넬리 등 47명 V-리그 노크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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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시절 레오
삼성화재 시절 레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올해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나설 47명 명단이 공개됐다. 

이번 드래프트는 오는 4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자부와 마찬가지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79명의 선수들이 드래프트 신청을 했다. 이 가운데 구단 선호 선수 40명과 더불어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 7명을 포함한 총 4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가장 주목할 선수는 ‘전직 V-리거’ 레오나르도 레이바(쿠바)다. 레오는 2012년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2014~15시즌까지 V-리그에서 뛰었다. 3시즌 연속 득점 1위와 서브 2위를 기록했고, 2012~13, 2013~14시즌에는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모두 휩쓸기도 했다. V-리그 남자부 한 경기 최다 득점 2위(54점), 5위(53점), 7위(51점)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 경기 50점 이상을 기록한 경우는 9회나 있었다. 

이후 한국을 떠난 레오는 터키를 거쳐 중국리그에서 뛰었다. 레오가 6년 만에 다시 한국 무대에 오를지 주목된다. 

레오 외에도 ‘전직 V-리거’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2019~20시즌 OK금융그룹 소속이었던 레오 안드리치(크로아티아), 2013~14시즌 러시앤캐시와 2016~17시즌 한국전력, 2017~18시즌 현대캐피탈 지명을 받았던 아르파드 바로티(헝가리), 2016~17시즌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던 아르투르 우드리스(벨라루스), 2019~20시즌부터 2020~21시즌 중반까지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이란의 떠오르는 국가대표 아포짓 2002년생 바르디아 사다트(이란)도 명단에 포함됐다. 207cm인 그는 작년 KB손해보험의 케이타가 세르비아 OK 니스를 떠난 뒤 그 공백을 지웠고, 이란 내 최연소 해외 진출 배구선수가 됐다. 아울러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과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이란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다만 지난 2월에는 이탈리아 1부리그 모데나 영입설이 제기됐다. 

이탈리아의 가브리엘레 넬리
이탈리아의 가브리엘레 넬리

 

1993년생 이탈리아 국가대표 아포짓 210cm의 가브리엘레 넬리도 눈길을 끈다. 2013년부터 이탈리아 트렌티노, 파도바에 이어 2019년 피아첸차 유니폼을 차례대로 입었고, 2020~21시즌에는 러시아 벨로고리 벨고로드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최근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2020~21시즌 이탈리아 1부리그 최고 득점자인 쥴리오 피날리와 함께 베테랑 이반 자이체프의 뒤를 이을 아포짓으로 거론되고 있다. 가브리엘레 넬리는 지난 2019년 FIVB 월드컵에서 득점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낸 바 있다. 

또 2020~21시즌 V-리그 외국인 선수 다우디(우간다), 케이타(말리), 마테우스(브라질), 알렉스(포르투갈), 러셀(미국), 펠리페(브라질), 요스바니(쿠바/이탈리아)도 포함됐다. 

이미 케이타와 알렉스의 경우 재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5개 구단의 선택에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KOVO/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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