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송교창이 통합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전주 KCC는 29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인천 전자랜드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75-67 스코어로 승리하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송교창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시즌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임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선 경기에 부상으로 빠지면서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 하지만, 3일이라는 기간 동안 몸을 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KCC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면서 MVP 송교창 역시 꿈의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송교창은 “신인 시절 진출 경험은 있는데 패배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오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의기투합해 결과를 내고 싶다”며 통합 우승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KBL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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