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비 안 왔으면 했는데...”
프로야구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가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당초 20일에는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개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국에 내린 봄비로 인해 취소됐다. kt wiz-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 LG트윈스-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NC 다이노스, KIA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시범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추신수 데뷔도 하루 미뤄졌다.
16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추신수는 올해 한국행을 결정했다. SK와이번스를 인수해 새 출발을 알린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추신수는 사상 최고 연봉인 27억원에 ‘SSG 영입 1호’ 선수가 됐다.
추신수의 등장에 20일 시범경기에도 시선이 쏠렸다.
‘뉴시스’에 따르면 추신수는 “선발 라인업에 내 이름이 적인 것을 보니 한국에서 뛴다는 것이 진짜 와닿더라”면서 “이틀 전부터 비 예보가 있었다. 안 왔으면 했는데 아쉬웠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추신수의 야심찬 도전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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