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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프로 3년 차, 박주성 "기록 하나라도 꼭 생겼으면" [고척 S트리밍]

이제는 프로 3년 차, 박주성 "기록 하나라도 꼭 생겼으면" [고척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1.02.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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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박주성
키움 히어로즈 박주성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1승 1패 1홀드 1세이브"

박주성은 지난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넥센(現 키움)의 1차 지명을 받았다. 데뷔 시즌에는 4경기에 등판해 4이닝 동안 7실점 평균자책점 13.50, 지난해에도 3경기(4.50) 등판이 그쳤던 만큼 올 시즌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박주성은 지난 2년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비시즌 체중 감량에도 힘썼다. 특히 송신영 2군 투수 코치와 노병오 1군 투구 코치의 손을 거쳐 이제는 자신의 폼을 만들었다. 올해 스프링캠프 시작은 2군이었으나, 최근 좋은 몸 상태와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홍원기 감독은 "2군에서 상태가 가장 좋다고 들어서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었다. 아직 어리다"며 "지난해 대만 캠프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를 경험을 했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실패를 통해서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콜업 배경을 설명했다.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그는 "비시즌 10kg 정도를 감량했다. 그동안 빼야 한다는 생각은 했는데, 이번 비시즌에는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몸이 가볍고, 유연해진 느낌"이라며 "체중 감량 때문에 아픈 것도 덜한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서 "지난해에는 못하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다. 특히 어깨와 팔꿈치가 좋지 않았다. 못 던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퍼포먼스를 다 보여주지 못했다. 아프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서 보강·코어 운동을 중점적으로 했다. 현재 컨디션은 괜찮다. 올해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웃었다.

프로 3년 차. 박주성은 캠프에서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주변에 형들이 '캐치볼을 할 때부터 왜 이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하나'라고 했다. 지난해까지만 이게 무슨 말인지 잘 몰랐다. 하지만 강하게만 던지다 보니 팔이 아프기 시작했고, 이러면 안 되겠다고 느꼈다. 형들이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목표는 같다. 1군에 오래 있는 것이다. 박주성은 "지난해 잘 못했기 때문에 올해도 최대한 1군에 붙어있는 것이 목표다. 수치적으로는 1군에서 1승 1패 1홀드 1세이브를 하고 싶다. 지난 2년간 1군에서 남긴 기록이 없다. 하나라도 꼭 생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박승환 기자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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