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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이탈' 홍원기 감독 "양현·김태훈·오주원 마무리 후보" [고척 S트리밍]

'조상우 이탈' 홍원기 감독 "양현·김태훈·오주원 마무리 후보" [고척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1.02.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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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오주원, 김태훈, 양현
키움 히어로즈 오주원, 김태훈, 양현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양현, 오주원, 김태훈을 마무리 투수 후보로 낙점했다.

키움은 지난 10일 조상우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투수 수비훈련인 PFP를 하던 중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과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부상을 당했다.

조상우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실시했고, 크로스체크 결과 좌측 전거비인대·종비인대(복숭아뼈 아래 부위) 완전파열 소견을 받았고, 복귀까지 약 12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은 생각치도 못한 조상우의 이탈로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마무리 투수의 고민이 생겼다. 

조상우가 복귀하기 전까지 키움의 마무리는 누가 맡게 될까. 23일 홍원기 감독은 사이드암 투수 양현과 2019시즌 18세이브를 기록했던 오주원, 지난해 10홀드를 마크했던 김태훈을 마무리 투수 후보로 내세웠다.

홍 감독은 "양현과 오주원, 김태훈이 후보군에 있다"며 "각 선수들마다의 장점도 있고, 연습·시범 경기의 페이스나 타자를 상대하는 모습을 눈여겨 보고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우진과 장재영은 마무리 후보 구상에서 빠진다. 홍 감독은 "안우진은 일단 선발로 보직을 이동할 계획"이라며 "장재영은 신인이기 때문에 시범 경기에서 확인을 하고 스스로에게 맞는 색깔을 입혀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현재 선발 로테이션과 필승조 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필승조로 활약했던 이영준도 팔꿈치 부상으로 빠져있고, 불펜 경험을 가진 한현희도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홍 감독은 "이영준은 고질적인 팔꿈치 부상이 있다. 한현희는 개막전까지 합류는 가능할 것 같다. 하지만 선발로 복귀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트레이너 파트와 상의를 했는데, 개막전까지 선발 투수로서 투구수를 맞추기는 힘들다"며 "최원태와 이승호가 지난해 캠프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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