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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방문' 선동열 前 감독 "스스럼없이 말하고 물어봐달라" [기장 S케치]

'기장 방문' 선동열 前 감독 "스스럼없이 말하고 물어봐달라" [기장 S케치]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1.02.17 12:02
  • 수정 2021.02.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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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좌), 이강철 KT 위즈 감독(우)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좌), 이강철 KT 위즈 감독(우)

[STN스포츠(기장)=박승환 기자]

"스스럼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물어봐달라"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은 17일 KT 위즈의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를 방문했다. 선 감독의 기장 캠프 방문은 이강철 KT 감독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선 감독은 오는 23일까지 KT와 동행하며 아낌없는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

하지만 선 감독의 코칭 첫날부터 변수가 생겼다. 부산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것. 영하 2도의 추운 날씨에 강풍이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7도까지 내려갔다. KT는 재빠르게 일정에 변화를 가져갔다.

이날 KT는 오전 10시 40분부터 투수·야수조의 웜업을 시작으로 훈련을 시작으로 투수조는 구장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오후부터 실내 웨이트 훈련, 타자조는 오전 일정을 끝낸 뒤 오후에는 선수 개인별로 보조 구장 등을 활용해 부족한 훈련에 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추운 날씨 탓에 투수조는 구장에 출근한 뒤 웜업만 진행하고 웨이트 훈련장으로 곧바로 이동했고, 타자조의 경우 메인구장에서 배팅 훈련만 간단히 소화하는 일정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의 코칭 일정도 자연스럽게 하루가 연기됐다.

첫 일정 소화가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선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KT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선 감독은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을 축하한다"며 "노력과 땀의 대가라고 생각한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서 "내가 여기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왔다. 스스럼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물어봐달라"며 "아는 범위 안에서 알려주겠다. 올해 좋은 성적을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KT 위즈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지고 있는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과
KT 위즈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지고 있는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과

사진=KT 위즈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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