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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예상 밖의 무득점, 부진에도 빛났던 손흥민

레버쿠젠 예상 밖의 무득점, 부진에도 빛났던 손흥민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9.01 10:59
  • 수정 2014.11.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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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이 살케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1일 새벽(한국시간)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4라운드' FC 샬케04와 TSV 바이어 레버쿠젠의 경기에서 레버쿠젠이 0대2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살케는 이번 경기 승리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고, 레버쿠젠은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레버쿠젠의 패배를 점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의 상승세가 무서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버쿠젠의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무너졌다. 패배보다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레버쿠젠이 무득점에 그쳤다는 사실이다.

NBC스포츠는 “레버쿠젠의 공격라인 스테판 키슬링, 시드니 샘 그리고 손흥민은 완벽해 보였다. 그들은 지난 3게임 동안 8골을 터뜨리며 인상 깊은 플레이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 경기당 2골이상을 만들어내던 레버쿠젠의 공격수들은 이 날 침묵했다.

독일 스포츠 전문지 ‘빌트’는 ‘레버쿠젠의 슈퍼 공격라인은 어디로 갔나’라며 빈약했던 공격라인이 시즌 첫 패배를 자초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후반 18분 손흥민이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살케 골키퍼 힐데브란트의 다이빙 선방에 막혔다”며 이번 경기에서 레버쿠젠의 가장 좋은 찬스였던 손흥민의 슈팅을 소개했다.

손흥민의 친정팀이었던 함부르크의 지역지도 “손흥민의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며 살케전 손흥민의 아쉬웠던 활약을 보도했다. 이 날 경기를 지켜본 레버쿠젠의 루디 펠러 단장은 “너무 느렸다, 이렇게 해서는 이길 수 없다”며 무뎌진 공격라인을 질책했다.

뼈아픈 패배와 공격진의 부진 속에서도 레버쿠젠은 골 득실차에서 앞서 리그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레버쿠젠이 다음 라운드에서는 본 모습을 되찾을지, 살케전과 같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지며 위기를 맞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AP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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