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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경기력 아인트호벤, 캄부르와 득점 없이 무승부

아쉬운 경기력 아인트호벤, 캄부르와 득점 없이 무승부

  • 기자명 반진혁
  • 입력 2013.09.01 05:56
  • 수정 2014.11.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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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트호벤이 캄부르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두면서 아쉬운 경기력을 드러냈다.

1일 오전 3시45분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3-2014 에레디비지’ 5라운드 PSV 아인트호벤과 SC 캄부르의 경기는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경기는 아인트호벤의 팀 창단 100주년 행사가 열리면서 경기에 흥미를 더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양 팀이 밀어붙이는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선제골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문전으로의 활발한 공격 전개를 선보였지만 양 팀 모두 공격수들의 아쉬운 움직임과 아쉬운 결정력을 드러내면서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결국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하면서 아쉬운 경기력으로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에 들어서면서 공격의 주도권은 아인트호벤이 잡았다. 박지성을 이용한 측면 공격을 자주 시도하며 많은 세트피스를 만들어냈고, 후반 5분 헨드릭스의 왼발 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장면도 만들어내면서 전반에 비해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후반 12분 양 팀은 선수교체를 감행하면서 전술에 변화를 줬다. 아인트호벤은 데파이 대신 바칼리를 투입하면서 공격라인에 변화를 줬고 캄부르는 브란츠 대신 벨트팔을 투입하면서 미드필더 라인에 변화를 줬다.

이후 아인트호벤은 요 제프손까지 투입시키면서 계속해서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캄부르를 위협했지만 캄부르의 두터운 수비벽을 쉽게 뚫어내지는 못했다. 캄부르도 역습을 중심으로 공격을 이끌어나갔지만 문전에서의 아쉬운 패스미스로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던 후반 40분 아인트호벤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요 제프손이 문전으로 쇄도하던 토이보넨에게 크로스로 넘겨줬지만 볼을 골대 위로 날리면서 어이없게 찬스를 무산시켰다.

이로써 경기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과 함께 경기는 마무리되고, 양 팀 모두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아인트호벤은 문전에서의 아쉬운 공격 전개와 잦은 패스미스로 팀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홈경기에서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한편, 캄부르는 경기 내내 짠물수비로 일관하면서 원정경기에서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오늘 경기에도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요 제프손과 교체될 때까지 6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측면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파울을 유도해내는 등 공격권 지켜주는 플레이도 선보여주면서 특유의 활동량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사진. AP뉴시스]

반진혁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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