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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홈에서 선더랜드에 승리... 지동원 선발출전

크리스탈 팰리스, 홈에서 선더랜드에 승리... 지동원 선발출전

  • 기자명 김지우
  • 입력 2013.09.01 04:16
  • 수정 2014.11.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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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팀 크리스탈 팰리스가 홈에서 선더랜드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크리스탈 팰리스(이하 팰리스)가 1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다니엘 가비던, 드와이트 게일, 스튜어트 오키피의 연속골에 힘입어 스티븐 플레처가 한 골을 만회한 선더랜드에 3대1 승리를 거뒀다.

선더랜드의 지동원은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전반 45분을 뛰고 교체됐다.

선더랜드는 전반 초반 경기의 점유율과 함께 전체적인 흐름을 가져갔다. 반면 승격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통해 선더랜드의 허점을 공략했다.

선제골은 홈팀 팰리스의 몫이었다. 전반 8분, 팰리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앞에 서있던 선더랜드 수비수에 발에 맞은 공이 공격에 가담한 팰리스의 센터백 다니엘 가비던에 재차 맞고 굴절되면서 행운의 골로 연결됐다.

이른 시간에 예기치 못한 선제골을 내준 선더랜드는 유벤투스에서 영입한 엠마누엘레 자케리니를 중심으로 해서 공격을 펼쳐봤지만,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잦은 패스 미스가 발생하면서 공격에서 전반 내내 위협적인 기회를 창출해내지 못했다,

전반 20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지동원이 문전 앞에서 몸을 날려봤지만 슈팅까지는 연결하지 못했다. 2분 뒤에는 선더랜드 코너 위컴의 슛이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오히려 위협적인 기회는 팰리스에서 더 많이 나왔다. 전반 25분, 제이슨 펀천이 돌파에 이어 왼발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32분과 34분에는 각각 카기쇼 디카코이와 제이슨 펀천이 중거리 슛을 때렸으나 골대 위를 향하고 말았다.

선더랜드도 전반 43분, 아크 서클 부근에서 지동원이 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자케리니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에 맞으면서 기회가 무산되고 말았다. 결국 전반은 팰리스가 1대0으로 앞선 체 끝이 났다.

선더랜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지동원을 빼고 스티븐 플레쳐를 투입시키면서 공격진의 변화를 줬다. 교체 투입된 스티븐 플레쳐는 동점골을 넣으면서 감독의 기대에 부흥했다. 후반 18분, 좌측면에서 잭 콜백이 올려준 크로스를 완벽한 헤딩슛으로 연결하면서 골을 기록한 것이다.

팰리스는 계속해서 찬스를 만드는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결정력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후반 33분, 결정적인 패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선더랜드의 존 오셔가 자신의 수비 진영에서 실책을 범하면서 패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드와이트 게일이 성공시키면서 다시 앞서나갔다. 패널티킥을 내준 존 오셔는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선더랜드는 후반 막판까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스튜어트 오키피가 때린 환상적인 왼발슛 쐐기골을 내주면서 결국 경기는 3대1 팰리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팰리스는 승점 3점(1승 2패), 선더랜드는 승점 1점(1무 2패)을 기록하게 됐다.

[사진. AP뉴시스]

김지우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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