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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마인츠 하노버96에 1-4대패

박주호 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마인츠 하노버96에 1-4대패

  • 기자명 김태은
  • 입력 2013.09.01 01:18
  • 수정 2014.11.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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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가 31일 하노버의 HDI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하노버 96과의 경기에서 먼저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이 후 연이어 4골을 내주며 1대4로 완패했다.

마인츠는 초반부터 니콜라이 뮬러와 크리스토프 모리츠가 팀 공격을 주도하며 상대 하노버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마인츠는 최근 상승세를 반영이라도 하듯 전반 12분 먼저 선제골을 뽑으며 주도권을 거머쥐었다.

상대 선수의 공을 가로챈 포스첵이 곧 바로 뮬러에게 패스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이 후 뮬러는 침착하게 골키퍼를 속이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중반이후 부터는 하노버가 강한 압박과 피지컬로 마인츠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 31분 하노버의 골이 터졌다.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서 마인츠의 노베스키 골키퍼가 공을 미숙하게 처리했고 이를 디우프가 놓치지 않고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을 기록했다.

이 후 분위기를 탄 하노버96은 제공권과 압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5분 뒤 다시 하노버의 추가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을 공략하던 스틴들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소비에흐가 헤딩으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순식간에 2골을 만들었다.

이 후에도 마인츠는 하노버의 압박에 고전하며 순식간에 주도권을 넘겨 준 채 전반전을 1대2로 마무리했다. 전반 중반부터 하노버에 압도당하며 초조해진 마인츠는 후반 들어 다시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던 후반 20분 마인츠는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한다. 박주호가 측면에서 오버래핑을 과감하게 시도하며 이어준 패스를 짐링이 이어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수의 손에 맞으며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곧바로 마인츠 선수들은 핸드볼 파울에 어필하며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이후 마인츠 수비진은 급작스럽게 집중력이 떨어졌다.

이후 후반 35분 상대 하노버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비튼코트가 올린 크로스를 코난이 바로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 하며 다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추가골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추가골을 터뜨린 하노버는 홈구장을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2분 뒤 필립이 왼쪽측면에서 이어 받은 패스를 문전 앞에서 돌파하며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4대1로 앞서나가며 마인츠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경기가 후반 막바지로 치닫자 마인츠는 다시 한 번 하노버를 상대로 파상공세로 골문을 두드렸으나 끝내 하노버의 수비진을 뚫지 못하며 원정에서 1대4로 완패를 당하며 개막 이후 3연승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박주호는 오늘 경기서도 선발출전하며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4연속 선발출전하며 마인츠 왼쪽 수비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지만 오늘 경기서는 전반적으로 수비에서의 불안함을 드러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채널 더 엠]

김태은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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