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격투기의 발전을 위해 AFC와 더블지FC가 손을 잡았다.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와 더블지FC는 3일 한국 격투기의 위기 탈출 및 발전을 위해 양 단체의 교류 및 협력을 약속했다.
박호준 AFC 대표는 평소 한국 격투기의 생존을 위해 국내 격투기 단체의 교류 및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이지훈 더블지FC 대표도 평소 국내 격투기 단체 교류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박 대표와 이 대표는 “함께 힘을 모아 교류하면 양 단체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동시에 꺼져가는 한국 격투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동의했다. 두 대표의 결단을 통해 AFC와 더블지 FC는 함께 교류와 협력의 길을 걷게 됐다.
두 단체는 단순 교류를 넘어 통합 타이틀전도 계획하고 있다. 양측 대표는 공식 넘버링 대회의 전 경기를 대항전으로 개최하는 것에 동의했다.
AFC와 더블지FC의 협력은 한국 격투기 개혁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단체의 교류가 국내 격투기계의 어떠한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사진=AFC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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