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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별들의 대이동’ 예고, 에고누·브란키차·가비 등 이적설 솔솔

女배구 ‘별들의 대이동’ 예고, 에고누·브란키차·가비 등 이적설 솔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2.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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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IVB 클럽챔피언십에 출전한 이모코 소속의 파올라 에고누와 미리암 실라.
2019 FIVB 클럽챔피언십에 출전한 이모코 소속의 파올라 에고누와 미리암 실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유럽 여자배구 클럽팀에서 뛰고 있는 스타들의 이적설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와 터키팀들이 분주하다. 현재 세계 여자배구 최고의 아포짓으로 평가받는 파올라 에고누(이모코 발리 코네글리아노)가 그 중심에 있다. 

1998년생 에고누는 193cm의 아포짓으로 탁월한 점프력과 체공력, 득점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탈리아리그 1위는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모코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핵심 멤버이기도 하다. 

에고누는 2020-2021시즌을 끝으로 이모코와 2년 계약이 만료된다. 에고누와 함께 또다른 이탈리아 국가대표이자 윙스파이커 미리암 실라의 터키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제기됐다.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멜리사 바르가스(쿠바),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와 비앙카 부사(이상 세르비아), 켈시 로빈슨(미국) 그리고 센터 에다 에르뎀, 세터 나즈 아이데미르(이상 터키) 등으로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터키리그에서도 바키프방크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중이다. 

페네르바체의 의지는 확고하다. 거액의 영입 자금으로 선수를 보강해 터키 최강팀 바키프방크를 넘어 국제무대 정상을 넘본다. 

최근 해외 외신들도 ‘월드클래스’들의 이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지 ‘일마티노’는 지난 2일(한국시간) “에고누는 페네르바체로부터 100만 유로(약 13억 4천만원) 제안을 받았다. 현재 이모코에서는 70만 유로(약 9억 4천만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에고누, 실라 소식과 함께 브란키차에 대해 지난 1일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는 “브란키차와 이탈리아 몬차팀과의 계약이 임박했다. 최종 결정은 아직이다”고 전했다. 

이모코의 움직임도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이모코의 산타렐리 감독이 브라질국가대표 가비(바키프방크), 타이나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더군다나 이모코의 킴벌리 힐(미국) 역시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모코의 고민이 깊다. 

또 바키프방크는 도쿄올림픽을 위해 중국으로 복귀했던 주팅(중국)이 다시 터키로 돌아올 가능성을 안고 있다. 

이탈리아리그 2위팀이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사령탑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이고르 노바라는 바키프방크의 아포짓 에브라 카라쿠르트(터키)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도 있다.

터키 엑자시바시도 모타 감독 대신 새 사령탑으로 이모코의 산타렐리 감독, 노바라의 라바리니 감독 등을 후보에 올렸다는 외신도 나올 만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별들의 대이동’이 예고됐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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