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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선발’ 홍명보호 3기, 깜짝-최초는 없었다

‘균형 선발’ 홍명보호 3기, 깜짝-최초는 없었다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8.29 15:40
  • 수정 2014.11.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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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9월 A매치에 출전할 25명의 태극전사를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홍명보호 1, 2기와 달리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 선수들이 모두 포함돼 정예맴버들이 모두 소집 됐다.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포함 된 이번 소집 명단에는 깜짝이나 최초 발탁은 존재하지 않았다. 즉, 이번에 소집된 25명의 선수들은 모두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한 번 이상 그라운드를 누빈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그 중에서 가장 적은 A매치 출전 기록을 가진 선수는 골키퍼 김승규와 수비수 윤석영이다. 김승규는 지난 페루전 때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던 대한민국 주전 수문장 정성룡을 대신해 깜짝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당시 대표팀에 첫 승선하며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부터, 선발 출전한 것 그리고 선방쇼까지 김승규는 3번 축구팬들을 놀라게 하며 자신의 이름을 축구팬들의 가슴에 정확하게 새겼다.

또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석영도 데뷔전 이후 대표팀 그라운드를 밟아보지 못했다. 윤석영은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한 QPR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대표팀에서도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할 준비를 마쳤다.

대표팀 풋내기들과 반대로 노련미 넘치는 대표팀의 고참에는 정성룡과 이근호가 있다. 두 선수는 A매치 출전 경험이 50경기 이상으로 대표팀의 맏형인 곽태휘와 함께 후배 선수들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한편 이번 25명의 대표팀 명단에는 국내파와 해외파가 절반씩 골고루 섞여있다. 해외파 중에서는 일본과 잉글랜드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각 4명씩 선발돼 가장 많았고,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3인방도 모두 소집됐다. 그 외에 해외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활약 중인 곽태휘와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김영권도 포함됐다.

국내파는 FC서울이 3명, 울산현대 2명, 수원삼성 2명으로 K리그 클래식에서 내로라는 대표 구단에서 많은 선수들이 선발됐다. 또 포항스틸러스, 부산 아이파크, 전북현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각 1명씩 선수들이 선발됐다.

A매치 주간에도 K리그 클래식이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차출된 서울, 울산, 삼성은 전력 누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K리그 챌린지에서는 유일하게 상주상무의 이근호가 선발되며 2부 리그를 대표해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번에 소집된 대표팀은 9월 2일 파주NFC에 소집된 뒤 6일 아이티, 10일 크로아티아와 경기를 펼친다. 고참과 신예, 국내파와 해외파가 균형을 맞추며 소집된 홍명보호 3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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