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정찬성과 아내 박선영이 거침(?)없는 부부애를 드러났다.

25일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UFC 페더급 세계 5위 정찬성과 아내 박선영이 출연, 오르테가와의 경기 후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박선영은 요즘 최대 고민이 정찬성의 '정관수술'이라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자 정찬성은 웃으며 “미쳤구나”라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박선영은 불쑥 강호동에게 “진짜 궁금하다. (강호동도)운동을 하셨는데, 정관수술이 운동하는데 영향을 끼치느냐”라고 물었다. 이어 “남편에게 하라고 했는데 남성 호르몬이 끊기면 안 된다더라. 근데 제가 알아보니 아니라고 하던데”고 말했다.

정찬성은 “은퇴하면 하겠다”며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를 듣던 윤형빈은 “격투기 마니아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확실히 남성 호르몬이 경기에 영향을 주긴 한다”라며 정찬성의 말을 거들었다.

그러자 주위에선 “챔피언이 되면 정관수술도 할 수 있겠다”라며 "챔피언 되면 부상이 정관수술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선영은 강호동에게 ”정관수술 안 하셨죠?“라고 기습질문했다. 강호동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며 ”이런 질문을 받을 줄 몰랐다. 그런 질문은 (방송에서)못하게 돼 있다. NO 질문“이라며 수습했다.

사진=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 캡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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