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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또 역전승’ KCC, 초반 부진 딛고 전자랜드 제압...10연승 질주

[S코어북] ‘또 역전승’ KCC, 초반 부진 딛고 전자랜드 제압...10연승 질주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1.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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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군산)=반진혁 기자]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10연승을 질주했다.

KCC는 10일 오후 5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치러진 전자랜드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84-83 스코어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CC는 10연승을 질주했다. 전자랜드는 복수를 다짐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선제 공격은 전자랜드가 따냈다. 헨리 심스가 선제 득점을 만들면서 리드를 잡았고, 김낙현의 연속골로 격차를 벌렸다. 반면, KCC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면서 계속해서 소유권을 넘겨줬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KCC는 타일러 데이비스를 빼고 라건아를 투입하면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전자랜드는 리드를 등에 업고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고 역습과 3점 슛의 정확도를 높이면서 격차를 13점까지 벌리는 등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KCC는 정창영이 연속으로 5점을 만들었고, 이정현이 3점 슛을 성공시키면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점차 평정심을 찾고 격차를 좁혀나갔고 28-27 스코어로 역전하면서 1쿼터를 마쳤다.

경기는 불이 붙었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 좋았던 흐름을 다시 가져가기 위해 열을 올렸고, KCC는 역전 분위기를 이어가길 희망했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었다. 계속해서 주도권을 점령하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KCC는 1쿼터 초반에 좋지 않았던 결정력 부족이 보완되면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전자랜드는 여전히 기회를 잘 살리면서 맞불을 펼쳤다. 장군멍군 2쿼터는 46-43 스코어로 전자랜드가 가져갔다.

물리고 물리는 접전이 이어졌다. 전자랜드가 달아나면 KCC가 쫓아가면서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역전에 역전이 전개되면서 한 치 앞은 내다볼 수 없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치열한 분위기 속의 3쿼터는 막판 정창영으로부터 파울을 이끌어 내면서 투 샷을 성공한 전자랜드가 63-62 스코어로 차지했다.

실수 한 번이 상대의 찬스로 이어졌다. 양 팀은 패스 미스, 슈팅 실패를 역이용해 빠른 역습으로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다.

막판 분위기는 KCC 쪽으로 흘렀다. 전자랜드는 실수가 잦았고, 결정력이 떨어졌다. KCC는 이를 활용하면서 격차를 벌려 나갔다.

결국, 경기는 초반 부진을 딛고 평정심을 찾아 역전에 성공한 KCC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KBL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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