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군산)=반진혁 기자]
전창진 감독이 결과 이상의 소득이 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전주 KCC는 2일 오후 3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치러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정규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78-65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8연승을 질주했다.
전창진 감독은 “초반 가드진의 수비가 허술했고,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속공이 이뤄졌고,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반에는 움직임 자체가 좋지 않았다. 밸런스가 무너졌다”며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선수들도 고비를 넘길 줄 알게 된 것 같다. 강팀이 됐다는 것을 느낀다. 감독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부분을 보게 된 경기였다”며 미소를 지었다.
현대모비스를 꺾으면서 8연승을 기록한 KCC인데 “아쉬움은 있기 마련이다”면서 “더 좋은 모습이 많기에 보완이 되는 것 같다. 선수들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타일러 데이비스의 꾸준함, 라건아기 힘 있고 밝게 뛰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다”며 우승 경쟁에 있어 필요한 부분은 언급했다.
사진=KBL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