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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라건아 후반 분투’ KCC, 치열 공방전 속 KT 제압...2연승

[S코어북] ‘라건아 후반 분투’ KCC, 치열 공방전 속 KT 제압...2연승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2.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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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주 KCC가 부산 KT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KCC는 19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KT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75-70 스코어로 승리했다.

◇ 1쿼터-‘장군멍군’ 치열했던 공방전...KT가 근소한 우위

경기는 KCC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공격이 실패했고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선제 득점을 가져가지 못했다. KT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양홍석이 골망을 흔들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CC도 송교창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서로의 골문을 노렸다.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기회가 왔을 때 잘 살려내면서 점수를 쌓기 시작했다.

KCC는 4분이 지난 상황에서 타일러 데이비스를 빼고 라건아를 투입하면서 이른 시간에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KT도 데릭슨을 빼고 알렉산더를 선택하는 용병술을 꺼냈다. 경기는 물고 물리는 접전이었다. 장군멍군의 양상이 이어졌지만, 22-19 스코어로 KT가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 2쿼터-‘분위기 상승’ 불붙은 KCC의 추격...전세 역전

허훈의 3득점으로 KT가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KCC는 데이비스의 득점을 통해 추격에 나섰고, 연이은 골로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분위기를 가져왔고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전세를 역전시켰다.

리드를 내준 KT는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KCC의 공세가 만만치 않았다.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냈고,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격차 벌리기에 나섰다. 막판 김지완의 3득점 버저비터 행운까지 챙기면서 38-33 스코어로 2쿼터를 챙겼다.

◇ 3쿼터-‘추격’ KT vs ‘저지’ KCC

KT는 공격의 속도가 붙었고 추격에 나서면서 격차 좁히기에 돌입했다. KCC는 1, 2쿼터에 골 맛을 보지 못했던 라건아가 자유투를 통해 2득점을 가져간 것을 위안 삼았다. 쫓기는 KCC는 급했다. 잦은 실수를 통해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리드 유지에 애를 먹었다.

KT는 3점 득점 성공을 늘려가면서 차분하게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KCC의 공세를 막지는 못했고 49-54 스코어로 3쿼터까지 내줬다.

◇ 4쿼터-‘역전 조준’ KT, 넘지 못한 KCC의 벽

경기는 장군 멍군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실수 한 번이 실점으로 이어지는 절박한 상황 속에 KT는 연이은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KCC 역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고, 상승세를 저지하는 데 열중했다.

뒤지고 있는 KT는 실수 최소화에 주력했다. KCC는 분위기를 몰아 계속해서 공격을 가하면서 상대 추격을 막아냈다. 결국 승리는 75-70의 스코어로 KCC가 차지했다.

사진=KBL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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