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이상범 감독이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원주 DB는 7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전주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97-92로 승리했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상범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 잃지 않았기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연패를 빨리 끊었다는 것이 다행이다”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DB는 3쿼터까지 KCC에 주도권을 내주고 밀리면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4쿼터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승리를 따냈다.
이에 대해서는 “녹스가 1:1 상황에서 자신감이 있어 하는 부분을 활용했다. 여기서 파생되는 공격을 많이 시도했다. 이 부분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KBL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