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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왕중왕전] 전북 유스 영생고, '차두리' 오산고 격파 8강행

[고등 왕중왕전] 전북 유스 영생고, '차두리' 오산고 격파 8강행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11.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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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전북현대 유스 영생고가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8강에 안착했다.

안대현 감독이 이끄는 전북전주영생고는 18일 오후 경남 창녕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16강전에서 서울오산고를 2대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영생고는 지난 9월 제천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금배 우승을 달성한 전통의 강호다.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B권역에서 6승 2무 2패(승점 20)를 기록, 광주금호고에 이어 2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영생고는 64강전에서 인천유나이티드 유스 대건고를 승부차기 끝에 따돌렸다. 32강전에서 부산부경고를 4대2로 누른 영생고는 16강에서 FC서울 유스 팀이자,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오산고를 만났다. 오산고도 K리그 주니어 A권역에서 11개팀 중 1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권역리그에서는 8승 2무(승점 26) 무패 행진을 달렸다. 총 37골을 넣을만큼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오산고는 팀의 득점을 책임지는 강성진 안기훈 등 에이스를 선발로 꾸렸다. 선제골이 터지기 전까지 경기는 팽팽했다. 양 팀은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팽팽한 균형은 전반 32분에 깨졌다. 

박채준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가 반칙을 유도했다. 세트피스에서 왼발 키커 마지강의 크로스가 날카롭게 골문으로 향했다. 이를 정주선이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한 점을 리드한 영생고는 후반 이른 시간에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5분 엄승민이 빠른 역습 과정에서 패스를 받아 드리블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슛으로 넣었다. 오산고는 교체 용병술로 점유율을 높이며 추격했다. 영생고는 오산고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했다. 오산고는 경기 종료 직전 정민수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역전은 시간이 부족했다.

충남신평고는 경기골클럽U18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신평고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분 양유준, 9분 이영준이 연속골을 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영생고와 충남신평고는 20일 오후 12시 경남 창녕 스포츠파크에서 8강전을 갖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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