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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야구] ‘승리투수+MVP’ 이성배, 이유 있는 ‘이도류’ 자신감

[연예인야구] ‘승리투수+MVP’ 이성배, 이유 있는 ‘이도류’ 자신감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11.10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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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성배가 속한 스타스는 9일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 천하무적과의 토너먼트 8강 경기에서 접전 끝에 8-7로 승리했다. 이날 이성배는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⅓이닝 동안 3삼진 2피안타로 막으며 승리투수와 함께 경기 MVP를 수상했다. 사진은 이성배와 한스타 최은지 리포터
개그맨 이성배가 속한 스타스는 9일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 천하무적과의 토너먼트 8강 경기에서 접전 끝에 8-7로 승리했다. 이날 이성배는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⅓이닝 동안 3삼진 2피안타로 막으며 승리투수와 함께 경기 MVP를 수상했다. 사진은 이성배와 한스타 최은지 리포터

 

[STN스포츠(장항)=박재호 기자]

“나무 배트라 ‘큰 거는 안 맞겠다’는 자신감으로 던졌어요”

유튜브 채널 ‘뀨러기’로 잘 알려진 개그맨 이성배가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개그맨 이성배가 속한 스타스는 26일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 천하무적과의 토너먼트 8강 경기에서 접전 끝에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타스는 준결승 4강에 진출하며 개그콘서트와 맞붙는다.

이날 이성배는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⅓이닝 동안 3삼진 2피안타로 막으며 승리투수와 함께 경기 MVP를 수상했다.

이날 스타스와 맞붙은 천하무적은 전 라운드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인터미션을 꺾고 올라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팀. 하지만 스타스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파란을 일으켰고 승리의 중심엔 MVP 이성배가 있었다.

경기 후 이성배는 “팔 상태가 안 좋았는데 위기상황에서 올라와 승리해 너무 기쁘다”며 “4강에 꼭 가고 싶었고 너무 이기고 싶었다”며 “교체 타이밍이 한발 늦어서 좀 끌려가는 경기를 했는데 결국 승리할 수 있었다”고 MVP를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스트라이크존이 좀 넓은 편이었다. 바깥쪽을 잘 잡아줘서 다양하게 변화구를 시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나무 배트여서 ‘큰 거는 안 맞겠다’는 마음 한쪽의 편안함이 있었다. 그래서 자신감 있게 던졌다”고 덧붙였다.

본인의 장점에 대해 묻자 연예인야구계의 ‘이도류’를 자신했다. 그는 “보통 투수를 잘 하는 선수들을 보면 타격이 약하기 마련인데 전 타율도 5할 이상이고 장타율도 좋다. 달리기도 빠른 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무엇보다 제구력이 좋다는 평을 가장 많이 듣는다”고 덧붙였다.

이성배는 사회인야구 구력 6년 차에 접어들었다. 다른 선배들에 비해 구력이 높지 않지만, 팀의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야구부가 꿈이었다는 그는 “5년 전, MBC 개그맨이 되고 나서 김현철, 이휘재 선배가 같이 야구를 하자고 권유해 사회인 야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9일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 스타스와 천하무적 선수들이 경기 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9일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 스타스와 천하무적 선수들이 경기 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튜브 채널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성배는 “‘뀨러기’ 많이 사랑해주시고 반려견 브이로그 ‘누릉지’도 관심 부탁드린다. 조회 수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영상 촬영 열심히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는 인터미션·공놀이야·조마조마·개그콘서트·라바·크루세이더스·BMB·스타즈·천하무적·폴라베어스·팀그랜드슬램·올드브로스 까지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예년 대회는 풀리그 방식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12팀 간 단판 토너먼트 후 최종 결승전을 통해 챔피언을 결정한다. 결승전은 오는 11월 30일 열린다.

모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를 통해 IPTV KT올레(131번) LG유플러스(125번) 케이블 딜라이브(236번) 현대HCN(518번)에서 생중계(월요일 저녁 7시)로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스포츠, 유튜브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박재호 기자, 한스타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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