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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야구] ‘이성배 호투’ 스타스, 전통강호 천하무적 격파..大파란

[연예인야구] ‘이성배 호투’ 스타스, 전통강호 천하무적 격파..大파란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11.10 00:53
  • 수정 2020.11.10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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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 스타스와 천하무적 선수들이 경기 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TN스포츠(장항)=박재호 기자]

‘스타스’가 강력한 우승후보 ‘천하무적’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스타스의 두 번째 투수 개그맨 이성배의 호투가 눈부셨다.

스타스가 9일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 천하무적과 토너먼트 8강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타스는 다음 라운드인 준결승전 4강에 진출했다.

스타스는 이날 이성배-조현민-김재원-허준-지승현-이주경-신숙곤-임정영-이병호가 나섰다. 선발투수는 곽신봉이 나섰다.

천하무적은 박주용-곽동직-김창열-김동희-이주석-최설-임민철-김동환-오상민이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곽동직이 올랐다.

경기 중 덕아웃으로 찾아가 개그맨 한민관에게 컨디션을 묻자 “항상 풀게이지로 차 있다”며 “경기장 나와 사람들을 만나니 좋고 연예인 대접 받고 카메라도 있어 기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카레이서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그는 “사회인 야구는 승부욕이 없다. 여기는 놀기 위해 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상대 팀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스타스라는 팀 자체를 잘 모른다”며 “저희가 한번 졌다는데 그건 제가 없을 때의 일이다”라며 도발했다. ‘뒷감당을 할 수 있겠냐’는 말에 “난 내일이 없다. 뒤를 돌아보고 살았더라면 이렇게 살지 않았을 거다. 이기면 된다”고 장담했다.

지난번 경기 투수로 호투하며 MVP에 오른 배우 김동희는 “스타스라는 팀이 많이 좋아졌다. 수비도 좋고 타격도 좋다. 저희도 분발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창렬은 김동희를 두고 “아플수록 잘 던지다”고 농을 던졌다. 이에 김동희는 “형이 잘 모르는 것 같다. 아플수록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웃었다.

9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에서 천하무적 김창렬 구단주의 모습

 

누구보다 이번 경기 출전을 고대한 것으로 알려진 스타스의 맏형 배우 임대호는 드라마 저녁 촬영으로 경기에 늦었다. 게임은 출전할 수 없었지만, 팀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뒤늦게 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아쉬워하며 “오랜만에 경기가 열려 너무너무 경기에 뛰고 싶었는데 드라마 촬영이 늘어나는 바람에 경기에 늦었다”며 “모든 팀들이 코로나19로 경기를 뛸 수가 없었는데 어서 빨리 완화돼 이런 좋은 경기장에서 계속 경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대회에 임하는 소감을 말했다.

천하무적은 전 라운드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인터미션을 꺾고 올라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팀. 하지만 두 팀은 접전 끝에 결국 스타스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타스 두 번째 투수 이성배는 3⅓이닝 동안 3삼진 2피안타로 막으며 승리투수와 함께 경기 MVP를 수상했다. 그는 “팔 상태가 안 좋은데 위기상황에서 올라와 승리해 너무 기쁘다”면서 “다음 4강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서 승리한 스타스는 개그콘서트와 오는 23일 준결승 4강 경기를 갖는다.

한편,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는 인터미션·공놀이야·조마조마·개그콘서트·라바·크루세이더스·BMB·스타즈·천하무적·폴라베어스·팀그랜드슬램·올드브로스 까지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예년 대회는 풀리그 방식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12팀 간 단판 토너먼트 후 최종 결승전을 통해 챔피언을 결정한다. 결승전은 오는 11월 30일 열린다.

모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를 통해 IPTV KT올레(131번) LG유플러스(125번) 케이블 딜라이브(236번) 현대HCN(518번)에서 생중계(월요일 저녁 7시)로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스포츠, 유튜브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박재호 기자, 한스타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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