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한화생명 2020 FK CUP’이 피날레를 남겨뒀다. 오는 10일(토)에 파주NFC에서 대회 4강전을 시작으로 11일(일)에 결승전이 열린다.
4강전은 FK리그의 상위 리그인 슈퍼리그 4팀이 경쟁을 펼친다. 어느 팀 하나 쉽게 우승을 점칠 수 없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팀은 지난 대회 우승팀인 스타FS서울이다. 역대 우승전적만 4회, 준우승도 2회를 기록했다.
2016년 대회에서는 판타지아부천FS에 져 준우승을 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하지만 '영원한 라이벌' 전주매그풋살클럽이 4강 합류에 실패하면서 스타FS서울이 우승 경쟁에서 앞서게 됐다.
스타FS서울의 4강 상대는 서울은평FS다. 컵 대회 최고 성적은 3위다. 우승후보였던 전주매그풋살클럽을 꺾고 올라온 관악필드스톤FS를 6-4로 이기며 이번 대회 이변의 중심에 서있다.
서울은평FS는 팀 사상 가장 높은 성적을 목표로 두고 있다.
판타지아부천FS는 예스구미FS와 만난다. 판타지아부천FS는 우승 1회, 준우승 1회의 기록을 갖고 있다.
예스구미FS도 준우승 1회의 경험이 있어 '우승 DNA'는 스타FS서울 못지 않다. 양 팀 간의 상대전적은 판타지아부천FS가 조금 우세하지만,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한화생명 FK CUP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4강, 결승전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을 결정했다. 10일(토) 4강전은 인터넷중계(네이버TV, 유튜브)로 시청이 가능하며, 결승전은 11일(일) 11시에 KBS N SPORTS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한국풋살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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