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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이적시장 변수 ‘코로나19’, 김연경-헤일리 중국행?

女배구 이적시장 변수 ‘코로나19’, 김연경-헤일리 중국행?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4.08 12:18
  • 수정 2020.04.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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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김연경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20년 여자 배구 이적 시장의 최대 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다. 이 가운데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는 김연경, 한국 V-리그 현대건설에서 뛴 헤일리 스펠만(미국)의 중국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는 7월 개막 예정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년 연기됐다. 더군다나 현재 유럽 내 코로나19 사태는 심각하다. 모든 스포츠도 멈췄다.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팀들도 즐비하다. 정상적으로 차기 시즌을 준비하는 해외리그는 그리 많지 않다. 

독일, 폴란드 등은 일찌감치 배구 리그 막을 내렸다. 이탈리아는 지난 7일 조기 종료를 선언했다. 선두 이모코 발리 코네글리아노가 우승팀이 됐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부스토 아르시치오는 2위로 마쳤다. 

김연경이 뛰고 있는 터키리그는 아직 리그가 중단된 상태다. 터키 역시 조기 종료가 유력한 가운데 터키배구연맹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김연경 측은 “카타르 경유하는 항공편은 취소됐다. 전세기로 귀국하는 방법이 있다. 어쩌면 이번주 주말에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선수 영입 경쟁이 시작될 시기다. 김연경도 2019-2020시즌을 끝으로 엑자시바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 가운데 중국 ‘시나스포츠’는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팀에서 김연경을 영입하고자 한다. 랴오닝에는 지난 시즌 톈진에서 뛰었던 중국 국가대표 주팅 그리고 헤일리 스펠만이 합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매체는 “상하이 소속 조던 라슨은 올림픽 연기로 은퇴를 미뤘고, 다음 시즌에도 상하이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탈리아에서 뛰던 네덜란드 국가대표 로네크 슬뢰체스가 톈진에서 뛸 수도 있다”고도 했다.

 

김연경은 2017-18시즌 상하이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터키 엑자시바시로 떠난 바 있다. 꾸준히 터키, 중국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김연경이다. 

헤일리는 2019-20시즌 V-리그에서 현대건설 대체 외국인 선수로 맹활약했다. 팀은 1위로 리그를 마무리 지었다. 

두 선수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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