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팀으로부터 마이너리그 행을 통보받은 투수 이안 스넬(31)이 은퇴를 선언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6일(한국시간) 마이너행이 결정된 스넬이 구단에 은퇴 결심을 알렸다고 발표했다. 스넬은 세인트루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입을 위해 노력했지만 캠프 기간 도중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마이너리그 행을 통보받은 바 있다. 스넬의 은퇴 선언에 대해 세인트루이스의 존 모젤리악 단장은 “우리는 그가 일단 트리플 A에 내려갔다가 마운드에 공백이 생길 때 메워주기를 바랬다.”고 아쉬워하면

[사진제공 = AP 뉴시스] 개막전이 다가옴에 따라 추신수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9)가 16일(한국시간)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타점과 첫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 3회 삼진,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승부처에서 중심타선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추신수는 양 팀이 6-6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마

[사진제공 = AP 뉴시스]일본의 스포츠 스타들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자국 국민들을 위해 모금을 시작했다.미국 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 투수 오카지마 히데키(36)는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미 적십자 모금함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이밖에도 일본 축구대표팀의 나카모토 유토(25, 인터밀란) 등 일본의 스포츠 스타들도 자국 국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이용수 기자 / pic74341@onstn.com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사진제공 = AP 뉴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 크리스 카펜터(35)가 16일(이하 현지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일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그라운드를 떠났던 카펜터는 16일 복귀전을 시작으로 31일 개막전까지 두 번 등판할 예정이다.카펜터는 지난해 16승 9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 투수로 활약했다. 현재 팀 1선발을 맡았던 웨인라이트가 팔꿈치 수술로 올 시즌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카펜터의 역할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팔꿈치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강병식과 강정호의 맹타를 앞세운 넥센이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6대2로 승리했다. 선취점을 뽑은 건 넥센이였다. 넥센은 2회초 강병식과 장영석의 연속안타와 강귀태의 볼넷으로 잡은 2사 만루에서 김일경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타석에 선 장기영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2회말 1사 1,2루에서 나온 현재윤의 1타점 2루타로 한점을 따라 붙은 뒤 4회말 손주인이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해서 잡은 2사 3루 찬스

ＶＣＲ▶시범경기에 첫 출전한 기아 타이거즈의 이범호가 시즌 활약을 예고케 했습니다.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와의 2011 시범경기에서 기아는 로페즈와 이범호의 공수 활약에 힘입어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KIA는 1회 초 선두타자 신종길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이종범의 진루타로 3루에 안착, 타점 찬스를 맞이했습니다. 1사 3루인 상황에서 이범호는 LG의 선발로 나선 김광삼의 직구를 받아 치며 KIA에서의 첫 타점을 기록했습니다.로페즈의 호투도 빛났습니다. 로페즈는 1회 말 볼넷을 내주는 등 제구에 있

1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와 KIA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LG 정성훈이 기아 윤석민의 147Km의 강속구를 받아친 뒤 1루를 향해 내달리고 있다.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선발 코리의 무실점 호투와 홍성흔의 맹타를 앞세워 롯데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서 8대1로 완승했다. 양 팀 외국인 선발 투수들의 희비가 엇갈린 경기였다. 롯데는 1회초 상대선발 라미레즈를 상대로 이승화, 조성환의 연속안타와 상대실책에 힘입어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이대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홍성흔의 땅볼로 한점을 더 추가해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민방위 훈련으로 4회초가 끝난 뒤 경기가 잠깐 중단된 탓에 어깨가 식은 라미레즈는 4회말 롯데타선에게 연속안타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한국을 대표하는 두 좌완에이스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1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는 선발 류현진의 호투와 신인 나성용의 홈런을 앞세운 한화가 SK에 5대2로 역전승했다. 류현진과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의 승부는 의외의 곳에서 결정이 났다. 2회초 류현진이 정상호에게 홈런을 내주며 0-1로 뒤진 3회말 한화는 이전까지 안타를 한 개도 맞지 않은 김광현에게 신인 나성용이 첫 안타로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어진 찬스에서 한화는 오재필의 2루타에 이은 폭투와 백승룡의 볼넷으로

[사진제공 = AP 뉴시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29)가 시범경기에서 타점을 추가했다. 이틀 만에 시범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 했지만 타점을 추가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 타점으로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5타점 째를 기록하게 됐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났지만 추신수는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후 트래비스 하프너의 우측 2루타

[사진제공 = AP 뉴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또 하나의 악재가 겹쳤다. 마무리 브래드 릿지가 오른팔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릿지는 오른팔 이두근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그의 부상은 심각한 것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의 루벤 아마로 단장은 “며칠 정도 휴식을 취할 것이다. 매년 이맘때 느꼈던 증상이며, 큰 부상은 아니다.”고 릿지의 상태에 대해 평가했다. 팀은 개막전까지는 충분히 릿지가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이번 겨울 에이스 클리

로페즈의 호투와 이범호의 1타점 결승타를 앞세운 KIA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이날 국내 복귀무대에 나선 이범호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KIA는 1회초 선두타자 신종길이 몸에 맞는 볼로 걸어 나간 뒤 도루와 이종범의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선 이범호가 LG 선발 김광삼을 상대로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어진 기회에서 김주형과 차일목이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득점엔 실패했다. 이후, 양 팀은 투수진의 호투 속에 눌려 점수를 뽑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야구팬들이 꿈에 그리던 매치가 드디어 성사됐다. 비록 정규시즌이 아닌 시범경기이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두 좌완투수가 벌이는 사실상 첫 맞대결에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는 시범경기 개막부터 일찌감치 15일 선발로 류현진을 예고했고 SK 김성근 감독이 15일 김광현을 합류시켜 선발로 내보낼 것이라고 말해 둘의 맞대결이 이루어졌다. 류현진과 김광현의 맞대결이 예정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둘은 지난해 5월 23일 대전구장에서 나란히 선발로 예고돼 대전구장은 만원사례를 이룰 정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지난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시범경기에서 한국야구사에 남을 만한 기록이 나왔다. LG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리즈가 1회말 1번 타자 강동우를 상대로 던진 2구째 공이 160km로 스피드건에 찍히며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구속이 경신된 것이다. 리즈는 이에 그치지 않고 연신 150km가 넘는 공을 포수 미트에 꽂아 넣으며 자신이 진정한 ‘파이어볼러’라는 무력시위를 했다. 물론, 이닝을 거듭할수록 평균구속이 다소 감소되긴 했지만 감소된 평균구속도 140km 후반대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공들을

[사진제공 = AP 뉴시스] 계속된 부상으로 ‘유리몸’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사이즈모어가 곧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중견수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부상에서 회복되어 예전의 몸 상태를 찾았다고 MLB.COM은 전했다. 사이즈모어는 13일(현지시간) 베이스런닝을 통해 무릎 상태를 점검했다. 그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느려진다는 느낌이나 통증은 없었다.”며 자신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3-4주간 모든 것이 순조롭다. 나는 더 이상 무릎에 이상을 느끼지 않는다. 통증은 없다.”고 밝혀 자신이 부상에

[사진제공 = AP 뉴시스]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변함없는 위력을 과시했다. 14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마리아노 리베라는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42세라는 나이가 무색해지는 활약이었다. 세 타자를 맞이한 마리아노 리베라는 제이슨 쿠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매뉴 브라운과 마크 휴즈까지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가볍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안타와 볼넷을 하나도 내어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였다. 데뷔 이후 15년 가까이 메이저리그 최고 구단인 양키스의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기대를 모았던 새 외국인 투수 리즈가 호투하고 홈런 3방을 날리며 타선이 폭발한 LG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11대10으로 승리했다. LG는 4회까지 마운드에서 리즈가 호투한 사이 타선에서 선취점을 뽑아냈다. 4회초 2사후 이병규(9번)와 정성훈의 안타로 잡은 1,2루 찬스에서 서동욱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계속된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조인성이 한화 선발 안승민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리며 4-0으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LG 타선은 5회초 박경수의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넥센은 7회초 터진 유한준의 2타점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13일 제주 오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4대3으로 역전승했다. 선취점은 넥센이 뽑아냈다. 넥센은 1회말 유한준의 안타에 이은 알드리지 볼넷, 강정호의 내야안타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장영석이 상대선발 트래비스를 상대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KIA는 곧바로 다음공격인 2회초 신종길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에 이은 상대실책으로 무사 3루 찬스를 잡았고 이어 타석에 등장한 박기남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선발 이혜천이 호투하고 김현수가 투런포를 쏘아올린 두산이 13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서 3대1로 승리했다. 양 팀 좌완 선발 이혜천과 차우찬의 삼진 퍼레이드로 0의 행진을 이어가던 경기는 두산의 4회초 공격에서 깨졌다. 두산은 4회초 오재원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리며 잡은 무사 2루 찬스에서 김현수가 호투하던 상대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투런포를 터트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두산은 6회초 상대 선발 차우찬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올라온 투수 김효남을 상대로 김동주가 안타를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이번시즌 선발로 전환한 송은범의 호투를 앞세운 SK가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5대1로 승리하며 전날 완패를 설욕했다. SK의 집중력이 빛났다. SK는 마운드에서 송은범이 호투하는 사이 4회초 선두타자 박진만의 안타에 이어 임훈이 우익수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찬스에서 박정권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추가점을 올렸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호준의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와 김정남의 우중간 1타점 2루타로 4-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추가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