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선수단은 19일, 주장 홍성흔의 주도 하에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스티커를 붙이고 경기에 임한다.스티커에는 검은색 바탕에 흰색 한자로 ‘無死生還(무사생환)’이라 적혀있다. 두산 관계자는 “홍성흔 선수가 주도했다.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는 마음을 나타내고자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전광판에도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문구를 게시했고, 치어리더와 앰프 응원 역시 실시하지 않는다.[사진. 두산베어스 제공]잠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Copyright ⓒ S
고양원더스의 투수 데럴 마데이가 상무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는 19일(토) 문경 상무구장에서 펼쳐진 상무와의 2차전에서 선발 투수 데렬 마데이(30)의 노히트노런에 힘입어 1-0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고양원더스는 원정 4연승과 함께 최근 9승 1무 1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특히 이날 고양원더스의 선발 투수 마데이는 115개의 공을 던지며 14탈삼진, 1볼넷만을 허용하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여 상무 타선을 잠재웠다. 6회 1사까지 퍼펙트를 기록했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였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도 있다. 실수도 경기의 일부다.”두산 베어스의 홍성흔이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해프닝에 대해 입을 열었다.두산과 롯데의 18일 경기는 전광판 기록 오류로 인해 약 20분간 중단됐었다. 2회 초, 롯데 공격에서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는데 전광판에는 아웃카운트가 올라가 선수 전체가 착각에 빠졌다.1사 만루, 정훈이 3루 땅볼을 쳤다. 두산은 3루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더블플레이를 시도했다. 하지만 포수 양의지와 1루수 칸투가 공을 잡는 순간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그냥 제가 잘못한 것 같습니다.”두산 베어스의 양의지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해프닝에 대해 입을 열었다.18일 열렸던 양 팀 간의 경기 도중, 선수들과 심판 그리고 기록원까지 아웃카운트를 착각해 약 20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소동이 일어났다. 2회 초, 1사 만루에서 정훈이 3루 땅볼을 쳤다. 두산은 3루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더블 플레이를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포수와 1루수가 모두 베이스에서 발을 떨어뜨리며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늘리지 못했다.하지만 전광판에는 아웃카운트가 추가됐고
정근우가 한화 홈구장에서 1000경기 출장 기록 축하를 받는다.한화이글스는 18일(금) 보도자료를 통해 “LG트윈스와의 대전 홈경기에 앞서 정근우선수의 프로통산 105번째 1,000경기 출장 공식기록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정근우는 지난달 9일(수) 마산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프로데뷔 9년만에 1000경기 출장기록을 달성했다.이에 한화이글스는 상패, 금일봉,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KBO(한국야구위원회) 김호인 경기운영위원이 상패를 전달한다.[사진. 뉴시스]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비 때문에 노게임(no game) 처리됐다. 경기 시작부터 조금씩 내리던 빗방울은 점차 굵어졌다. 결국 오후 7시 18분, LG가 2-1로 앞선 2회 초에 경기가 중단됐다. 넥센은 휴식기에 들어가고 LG는 대전으로 이동해 18일부터 한화와 3연전을 치른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4경기는 모두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사진. 뉴시스]잠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낮부터 내린 비 때문에 부산, 광주, 대구 경기가 취소됐다.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 광주, 대구 구장에서는 각각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을 예정이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한편 올 시즌 바뀐 제도인 ‘월요일 경기’는 주말 3연전이 취소될 경우에만 해당된다.[사진. 뉴시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STN SPORTS 바로가기]
- 유소년 야구 활성화 및 지역의 취약 계층 어린이를 위해 창단- 충남 서산 성연면 및 강원 춘천시 2개팀 추가 창단/ 총 4개팀 운영한화이글스가 연고지역인 대전, 충청 및 강원 영서 지역의 유소년 야구 활성화와 취약 계층 및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건전한 방과후 활동 지원을 위해 제 2기 한화이글렛(HANWHA EAGLETS) 베이스볼클럽을 창단한다.한화는 지난해 대전광역시 유성구, 충남 서산시와 연계하여 “한화이글렛 유성 베이스볼클럽”과 “한화이글렛 서산 베이스볼클럽”을 창단했으며, 올해에는 충남 서산 성연면과 강원 영서 지역인
10번 중에 6번을 나가지만 돌아오지 못한다.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를 보유한 LG 트윈스가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이유다.LG의 톱타자 박용택은 17일 현재, 타율 0.422 출루율 0.600 볼넷 20개로 3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볼넷과 출루율은 독보적이다. 출루율 2위 손아섭이 0.468, 볼넷 부문은 2위 정근우가 15개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득점 순위에서는 박용택을 찾아 볼 수가 없다. 박용택의 득점은 9점으로 16위, 순위권 밖이다. 나가도 들어오지 못했다는 이야기다.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역시 병살타가 가장 큰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어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NC 다이노스는 롯데 자이언츠와 이틀 연속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승리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LG 트윈스를 제물로 7연승을 질주했고, 두산 베어스도 삼성 라이온즈를 물리쳤다.한화는 17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8-6으로 승리했다. 정근우와 이용규가 6안타를 합작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한화 선발 클레이는 3⅔이닝 6실점으로 조기에 무너졌지만 구원등판한 윤규진이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KIA의 에이스 홀튼은 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NC는 부산에서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제물로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넥센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선발투수 벤헤켄의 호투와 강정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벤헤켄은 6⅓이닝 동안 106구를 던지며 5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박병호와 강정호는 4타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이날 패배로 6연패 수렁에 빠졌다.1회부터 넥센이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문우람과 이택근이 연속해서 볼넷을 골랐다. 4번 타자 박병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를 모
LG 트윈스가 6연패 수렁에 빠졌지만 그나마 한 가지 위안거리는 있었다. 어린 투수 윤지웅과 정찬헌이 짧은 이닝을 던졌지만 큰 가능성을 보였다.윤지웅과 정찬헌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각각 팀의 3번째,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둘은 1이닝 무실점을 합작했고, 무기력한 패배 속에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윤지웅은 2-5로 뒤진 9회 초, 리오단과 김선규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서건창과 문우람을 상대했다. 서건창에게 볼을 연속해서 3개를 던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풀카운트까지 끌고 갔
“딱히 노리지는 않았다. 승부가 들어오길래 자신 있게 스윙했다.”넥센 히어로즈는 16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강정호의 쐐기 2점포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강정호는 3-0으로 앞선 7회 초 2사 2루, LG의 두 번째 투수 김선규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경기 후 강정호는 “2스트라이크 이후였기에 딱히 노리던 것은 없었다. 승부가 들어오길래 자신있게 스윙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정호는 15일 경기에서도 연장 11회, 김선규에게 중월 2루타를 뽑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LG 트윈스가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6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리오단이 마운드에서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5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리오단은 7회 2사까지 무려 114구를 던졌다. 최근 연장전을 거듭하며 불펜 소모가 컸던 팀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LG는 리오단이 길게 던져 준 덕에 불펜은 아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리오단은 6회까지 102구를 던지며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넥센 히어로즈에 패한 LG 트윈스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각각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에 승리했다.NC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12회 초, 1사 1, 2루에 나성범이 좌측에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선발투수 태드 웨버는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4연승, 단독선두를 유지했다.잠실에서는 넥센이 LG를 3-1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1-1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많았다. ‘엘넥라시코’와 ‘경남더비’ 모두 승부를 가리기에 9이닝은 부족했다.15일,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맞붙었다. 각각 ‘엘넥라시코’와 ‘경남더비’로 불리는 신흥 라이벌전답게 명승부가 펼쳐졌다. 11회와 12회까지 가는 연장 혈투 끝에 넥센과 NC가 웃었다.‘엘넥라시코’ 답지 않은 투수전이었다. LG 선발 우규민은 7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1-0으로 앞선 6회 2사 후, 이택근에게 맞은 솔로 홈런이
부산의 롯데 자이언츠와 창원의 NC 다이노스가 만난다. NC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롯데 역시 KIA 타이거즈에게 위닝시리즈를 가져오며 기분 좋은 주말을 보냈다. 두 팀 모두 기세가 무섭다.▲다크호스 아닌 단독선두 NC팀 순위, 팀 평균자책점(3.65), 팀 타율(0.303) 모두 1위다. 이재학, 태드 웨버, 에릭 해커, 찰리 쉬렉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리그 최고다. 나성범, 이호준, 에릭 테임즈의 중심타선도 26타점을 합작하며 맹활약 중이다. 그나마 불펜이 약점인데 최근에는 자리를 잡
‘엘넥라시코’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만나기만 하면 명승부를 펼친다 하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전통의 라이벌전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대결 ‘엘클라시코’를 패러디해 만들어진 용어다. 하지만 말이 명승부지 희생양은 대부분 LG였다. 지난 시즌 두 팀간 상대전적 역시 11승 5패로 넥센이 앞섰다.▲4연패..9위 추락, 반전이 필요한 LGLG에게 4월 둘째 주는 최악이었다. 연장전을 3번이나 펼쳤지만 1승 1무 4패, 초라한 성적만이 남았다. 특히 주말 3연전은 NC에게 모조리 헌납하며 충격의 4연패에 빠졌고 9위까지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와 선동렬 감독의 KIA 타이거즈가 만난다.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준 한화와 경기력이 들쑥날쑥해 분위기가 어수선한 KIA 모두 한발도 양보할 수 없는 승부다.▲타선 폭발이 절실한 한화한화는 14일 현재 4승 9패로 8위다. 주중 NC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이끌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주말 3연전을 넥센에게 싹쓸이 당했다. 팀 평균자책점(5.38)과 팀 타율(0.238) 모두 최하위다. 그나마 꾸준히 활약 중인 정근우와 외국인타자 피에가 위안거리다. 둘 다 4할대 출루율(정근우 0.431, 피에
2013 시즌, 대미를 장식했던 두 팀,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만난다. 두산이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당했던 패배를 시즌 첫 만남에서 되갚아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휴식 마친 두산, 쌩쌩한 마운드두산은 개막 후 첫 휴식기를 마쳤다. 11경기 5승 6패, 승률 0.455로 현재 5위다. 팀 평균자책점은 4.92로 5위, 팀 타율은 0.268로 7위다. 기대를 모았던 니퍼트-볼스테드-유희관-노경은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생각보다 부진했다. 특히, 니퍼트가 컨디션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다. 니퍼트는 올 시즌 3경기서 17이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