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LA 레이커스의 필 잭슨 감독(65)이 최근 고전하는 마이애미 히트를 비난했다.잭슨 감독은 10일(현지시간) 마이애미와의 경기에 앞선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마이애미 스타일의 농구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나는 코트 위 다섯 명이 함께하는 농구를 선호한다.”고 밝히며 슈퍼스타에 편중된 마이애미 히트의 농구를 비판했다.이어 잭슨 감독은 “마이애미 농구는 비디오게임(엑스박스) 같다.”면서 “하지만 농구는 일대일 경기가 아닌 팀플레이로 이뤄진 경기다.”고 주장했다.시즌 전 동서부 최강으로 평가받은 LA 레이커스
[사진제공 = AP 뉴시스]유니폼이 변하고 등번호가 바뀌었지만 덴버에서 수많은 위닝슛을 꽂아 넣었던 카멜로 앤서니의 클러치 능력은 그대로였다.뉴욕 닉스가 10일(한국시간)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펼쳐진 미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110-108로 신승했다.경기는 뉴욕이 4쿼터 중반을 앞서다가 멤피스가 막판에 흐름을 뒤집으며 치열하게 전개됐고 앤서니의 한 방으로 뉴욕이 승리를 거머쥐면서 끝났다.1쿼터부터 뉴욕은 정확한 야투로, 멤피스는 타이트한 수비로 뉴욕의 실책을 유도하며 팽팽하게 흘러갔다.
드디어 맞붙었다. 1위 부산 KT와 2위 인천 전자랜드 간 펼쳐진 진검승부의 승자는 인천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승부처에서 3점슛 두 방을 터뜨린 정영삼(17점)과 문태종(25점)의 활약에 힘입어 84-80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KT 조성민은 32점을, 로드는 24점을 넣으면서 선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KT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줄이면서 마지막까지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끈을 놓지 않았다. 빅매치답게 1쿼
삼성생명이 KDB생명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삼성생명은 10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경기에서 구리 KDB생명에 87-65로 완승했다.이미 순위가 정해진 양 팀은 여유 있게 경기에 임했고 선수층의 깊이와 노련함에서 앞선 삼성생명이 일주일 후에 있을 플레이오프에 앞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삼성생명 이호근 감독은 한 시즌을 마무리하며 “시즌 전부터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되리라 예상했다.”며 “그래도 아시안 게임 때 남은 선수들이 분발해줬고 아시안 게임 후에 선수들
삼성생명이 KDB생명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삼성생명은 10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경기에서 구리 KDB생명에 87-65로 완승했다.이미 순위가 정해진 양 팀 모두 여유 있게 경기에 임했다. 삼성생명은 이미선의 맹활약에 힘입어 초반을 제압했다. 이미선은 1쿼터에만 어시스트 6개를 뿌리며 KDB생명 수비진을 허물었다. 반면 KDB생명은 1쿼터 중반부터 어린 선수들이 코트에 들어서며 연속으로 실책을 범했다.19-11로 1쿼터를 앞선 삼성생명은 2쿼터에도 깊이 있는 라
[사진제공 = AP 뉴시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의 포워드 케빈 러브가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모세스 말론의 51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그는 10일(한국시간)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기록 달성 여부를 두고 많은 관심이 쏟아졌던 이날 경기에서 러브는 팬들을 기다리게 하지 않았다. 경기가 시작 되자마자 리바운드를 잡아낸 케빈 러브는 1쿼터에만 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보인 러브는 2쿼터 시작과 함께
VCR▶여자프로농구 최하위 우리은행이 KB국민은행을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승리를 챙겼습니다.우리은행은 주전 선수들이 고른 득점에 성공하며 5위 KB국민은행에 적극적으로 맞섰습니다.2쿼터, 국민은행 김영옥의 맹활약에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서도 실책을 연발하며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습니다. 50대 57, 일곱 점을 뒤진 채 경기에 나선 우리은행은 뒤늦게 살아난 수비에 힘입어 이날 경기, 희망의 불씨를 살렸습니다.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던 후반전.마지막 22초를 남긴 동점 상
[사진제공 = AP 뉴시스]베일러 대학의 특급 유망주 페리 존스(19, 211cm)가 뇌물수수 혐의로 남은 시즌 출장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캔자스시티 라디오 방송은 9일(현지시간) 베일러 대학 1학년인 존스가 뇌물수수 혐의로 징계를 받고 남은 경기 출장이 불투명할 것으로 보도했다.이에 대해 베일러 대학 측은 “굉장히 실망스러운 일이다.”며 “하지만 현재 우리 측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보도된 점도 많기 때문에 연맹과 협조해서 이 문제를 대처하려 한다.”고 전했다.2011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 안으로 지명 될 것으
[사진제공 = AP 뉴시스]올 시즌 시카고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톰 시보도 감독(53)이 오바마 대통령 이하 美정부 고위 관리자의 지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시카고 선타임즈는 9일(현지시간) 2년 전부터 시카고 불스의 구단주 제리 레인스도르프가 美교육부위원장 언 던컨으로부터 톰 시보도를 추천받았다고 전했다.하버드 대학 농구부원 시절에 시보도의 지도를 받았던 던컨은 레인스도르프 구단주에게 시보도를 감독으로 강력히 추천했다고 한다. 던컨의 추천에 따라 레인스도르프는 2008년부터 시보도 감독을 영입하려 했지만 당시 시보도 감독은
우리은행이 시즌 마지막 경기서 KB국민은행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우리은행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경기에서 청주 KB국민은행에 69-67로 승리했다.종료까지 22초 남은 동점 상황에서 우리은행 공격. 극적인 위닝슛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주인공은 박혜진이었다. 박혜진은 마지막 공격찬스에서 점프슛을 꽂아 넣으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박혜진은 눈물을 흘렸다.“마지막까지 다른 선수들은 어떻게든 이기려고 열심히 했는데 내가 김영옥 선배에게 돌파를 허용하고
우리은행이 시즌 마지막 경기서 KB국민은행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우리은행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경기에서 청주 KB국민은행에 69-67로 승리했다.양 팀은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물러서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을 올리며 KB국민은행에 맞섰고 15-16, 한 점 차의 접전을 벌였다.2쿼터 시작부터 우리은행이 반격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2쿼터 첫 공격에서 임영희의 점프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고아라의 어시스트 두 개와 박혜진의 3점슛으로
대구 오리온스가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맥카스킬(20점, 6리바운드, 13어시스트), 김태우(19점, 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7-83으로 승리했다.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오리온스는 7연패 뒤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막판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KCC는 5연승 후 뼈아픈 일격을 당하면서 전자랜드와 3게임 차로 벌어져 2위 추격이 힘들어졌다. 오리온스는 예상을 뒤엎고 1쿼터부터 앞서가기 시작했다. 맥카스킬은 인, 아웃을 가리지 않고 1쿼터에만 8점을 올렸다. 김태
[사진제공 = AP 뉴시스]마애이미의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35, 221cm)가 이번 시즌 후 은퇴할 뜻을 밝혔다.일가우스카스는 “충분히 오래 뛰었다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 벤치에서 가만히 앉아있기는 싫다. 체력적으로도 스무 살 때와는 전혀 다르다고 느낀다. 이제는 긴 시즌 일정을 버티기도 버겁다.”고 전하며 “올 시즌 후가 은퇴 적기라 본다.”고 은퇴를 언급했다.리투아니아 출신 센터인 일가우스카스는 1996년 드래프트 전체 20위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됐고 이후 12시즌 동안 클리블랜드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뛰었다. 실제로 일가우
[사진제공 = AP 뉴시스]덴버가 조지 칼 감독(59)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덴버 너겟츠 구단은 8일(현지시간) 칼 감독과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연장 계약에 합의한 칼 감독은 “덴버가 내 감독 생활의 마지막 장소가 되길 바라고 있었다.”며 “이번 계약은 내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일이 되리라 본다.”며 연장 계약에 만족을 표했다.또한 칼 감독은 덴버 구단과 사장인 조쉬 크론케에 대해 “크론케 사장은 구단의 모든 일을 훌륭하게 처리하고 있다. 크론케 사장을 필두로 팀 전체가 감독인 나를 지지해주고 있는 것에 대해 매
원주 동부가 8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로드 벤슨(22점, 12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2-64로 완승했다. 이로써 동부는 3연패를 끊으면서 4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미리보는 플레이오프'라 불리면서 팽팽한 경기가 기대됐던 두 팀이었지만 예상 외로 동부가 싱거운 승리를 거두면서 단단히 기선 제압을 했다. 동부는 골밑을 지키면서 1쿼터부터 쉽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벤슨과 김주성의 골밑 슛이 연이어 성공하는 등 동부는
SK가 모비스를 꺾고 마침내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서울 SK는 8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울산 모비스에 78-75로 승리했다.변기훈도 12득점을 올리며 팀의 연패를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변기훈은 모비스가 맹추격을 할 때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지켜냈다. 변기훈은 “찬스 상황에선 절대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던지려고 했다.”며 “자신감을 잃지 않고 슛을 던진 게 비결인 것 같다.”고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킨 소감을 전했다.루키로서 다사다난했던 이번 시즌에 대해
SK가 모비스를 꺾고 마침내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서울 SK는 8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울산 모비스에 78-75로 승리했다.1쿼터 접전 끝에 흐름을 잡은 쪽은 SK였다. SK는 주희정에서 김민수로 이어지는 빠른 농구가 살아나면서 모비스에 앞서갔다. 변기훈의 3점슛과 김민수의 리버스 덩크로 24-18로 SK가 1쿼터를 가져갔다.SK는 2쿼터 중반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모비스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변기훈의 득점으로 침묵에서 빠져나왔다. 양 팀 모두 공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VCR▶KDB생명이 신한은행에 승리를 거두고 마침내 3위 자리를 확정지었습니다.구리 KDB생명은 7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64대 56으로 승리했습니다.KDB생명은 경기 초반부터 높이의 우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신한은행을 따돌렸고 2쿼터 초반부터 신한은행의 지역방어를 완벽히 공략하며 점수차를 벌렸습니다.KDB생명은 신정자가 17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조은주, 한채진이 각각 21점, 17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이날 승리를 거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 모비스의 경기 에서 외국인 선수 엑페리건(모비스, 199cm)이 볼 경합 후 코트에 쓰러져 누워 있다.잠실 =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 모비스의 경기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 순서 중 SK의 센터 레더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잠실 =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