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곰’ 박정교가 백전노장 미노와맨을 쓰러뜨렸다.31일 원주 치악 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5’대회 메인이벤트 미듭급매치는 박정교가 미노와맨에게 강력 펀치로 KO승을 따냈다.1라운드 미노와맨과 박정교는 서로 탐색하며 조심스러운 경기를 보였다. 100전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한 파이터 답게 미노와맨은 완급 조절을 적절히 섞었다. 이에 박정교도 조심스럽게 미노와맨을 맞대응했다.박정교는 타격 타이밍을 노렸고, 1라운드 종료 1분 전에 미노와맨에게 강력 파운딩 공격을 쏟아냈다. 미노와맨은 힘겹게 빠져나와 일어섰으나 이미 다리에 힘
팀 포스의 김수철이 타무라 이세이를 서브미션 승을 따냈다.1라운드 타무라 이세이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세이는 경기 초반 강력한 타격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이에 김수철도 타격으로 맞대응했다. 서서히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 가던 김수철은 중반부터 분위기를 꾀했다.반전에 성공한 김수철은 1라운드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원랙테이크다운으로 그라운드를 끌고 들어갔다. 결국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경기 직후 김수철은 "선수는 언제든지 경기가 있다면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로드FC 15 - 메인
강력한 레슬링을 무기로 하는 길영복이 펀치 한방으로 승리했다.길영복은 31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5’대회 페더급매치에서 ‘코리안킬러’ 우메다 코스케를 파운딩에 의해 화끈한 KO승을 거뒀다.1라운드 길영복은 초반부터 코스케의 얼굴을 향해 타격을 펼쳤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길영복은 계속해서 복부를 가격했고, 이에 코스케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길영복은 1라운드 중반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길영복의 카운터 펀치를 맞은 코스케는 그대로 쓰러졌다. 결국 1라운드 3분 만에 KO승을 거뒀다.경기 직후 길영복은 “프로 선수
‘부산협객’ 박현우가 스페셜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박현우가 31일 원주 치악 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5’대회 스페셜매치에서 김재훈을 TKO로 눌렀다.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박현우와 김재훈은 시원한 타격전으로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김재훈은 작심하고 나온 듯 박현우를 코너로 몰아세우며 계속된 타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박현우도 맞대응하며 대등한 경기를 이어가는 듯 했다.1라운드 중반 박현우가 로우블로 반칙으로 김재훈은 쓰러졌다. 쓰러진 후 김재훈의 페이스는 떨어졌다. 박현우는 먹잇감을 놓치지 않고 강력한 파운딩 공격으로 김
대회전부터 ‘16세 파이터’로 주목 받은 강성목이 화려한 데뷔 무대와 함께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영건스 14’는 31일 원주 치악 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5’대회 메인이벤트에 앞서 5경기가 펼쳐졌다. ‘영건스 14’에 출전하 선수들은 메인이벤트 매치에 버금가는 경기력으로 관중의 이목을 끌었다.1경기 밴텀급매치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 ‘방년 16세 파이터’ 강성목(PCK 짐)이 TKO승을 거뒀다. 강성목은 1라운드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강성목은 어린 나이에 답지 않는 노련함과 빠른 타격으로 유재학(극동)을 궁지에 몰아
정현(336위, 삼일공고)이 김청의(594위, 안성시청)을 누르고 대회 결승에 올랐다.정현은 31일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창원국제남자퓨처스대회 준결승전 승리를 챙기며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정현은 테니스 국가대표로 함께 활동 중인 김청의를 상대로 2-0(6-1, 6-2) 판정승을 거뒀다.정현은 첫 게임에서 깔끔한 서브 에이스로 1-0 기선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에게 한 게임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6-1로 1세트를 챙겼다.경기의 흐름을 주도한 정현은 2세트에서도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쳤다. 정현은 안정된 수비
케이블채널 XTM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뿌린 ‘부산협객’ 박현우와 ‘야쿠자 출신’ 김재훈이 케이지에서 뜨거운 주먹을 예고했다.박현우와 김재훈은 31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15’대회에서 메인이벤트 스페셜 매치로 첫 경기를 치른다.두 선수는 ‘주먹이 운다’에서 서로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는 등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고, 이에 로드FC측은 스페셜 매치로 경기를 성사시켰다. 그러나 두 선수는 정식 프로 선수가 아니기에 체력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이 다서 매끄럽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의욕만큼
“준비는 끝났다. 반드시 복수하겠다”‘감성파이터’ 서두원(32, 팀원)이 31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15’ 대회에서 요아킴 한센(35, 노르웨이)과 1년여 만에 리벤지 매치를 갖는다. 지난 30일 서두원과 한센은 공식 계체량 행사에서 각각 65.70kg, 65.75kg을 기록해 케이지에서 맞붙을 일만 남았다.서두원은 지난해 4월 한센에게 암트라이앵글 초크패로 쓴 맛을 맛봤다. 당시 서두원은 1라운드 초반 안정된 타격으로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며 2라운드에서 한센에게 졌다.그로부터 정확히 1년
홍현휘(NH농협은행)가 국가대표 장수정(260위, 삼성증권)을 꺾고 생애 첫 챌린저대회 결승에 올랐다.홍현휘는 31일 경남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창원국제여자챌린저대회 4강 장수정과의 대결을 2-0(6-3, 6-4)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주 일본 요넥스오픈 챌린저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상승세를 타고 있던 장수정까지 제친 홍현휘는 자신의 첫 챌린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이날 홍현휘는 정신력과 체력, 파워에서 모두 장수정에 앞서는 플레이를 펼쳤다. 좌우를 공략하며 상대의 네트플레이를 사전의 봉쇄하는 작전을 구사해 안정된 수비와 공격으로
‘체조요정’ 손연재(20, 연세대)가 월드컵 무대에서의 부진에도 9연속 국제무대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손연재는 30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 월드컵에 참가한 첫날 후프 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볼 종목 예선에서는 실수를 보인 아쉬운 연기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후프 연기에 나선 손연재는 17.133점으로 예선 8위에 오르며 턱걸이로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손연재는 볼 종목 15.350점으로 올 시즌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고 예선 36위에 그치고 말았다. 손연재는 두 종목 합계 32.483점으로 중
메인이벤트는 너무 싱거운 싸움이었다.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TOP FC’ 메인 이벤트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이 경기 시작하자마자 부상을 입은 벤 켈러허에게 승리했다.김재영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켈러허에게 돌격했고 로킥과 펀치러쉬를 시도했다. 이에 상대인 벤 켈러허는 부상을 입었다. 결국 부상을 입은 켈러허는 더 이상 뛰질 못했다.경기 직후 김재영은 “앞으로도 전진하는 싸움, 더 강해지는 김재영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 STN DB]홍순근 기자 / sports@onstn.comCopyright ⓒ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TOP FC 페더급 그랑프리 1차전에서 흥미진진한 경기 결과가 연이어 속출하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1경기에선 ‘한국판 멧 해밀’로 불리는 윤민욱(KTT)과 최영광(토홀드신동)이 맞붙었다. 윤민욱은 초반 타격 성공으로 최영광을 흔들었다. 그러나 윤민욱의 예상치 못한 버팅으로 인해 노컨태스트 되는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경기 스탑전까지 거칠게 싸우던 두 선수의 투지에 경기장은 흥분으로 들끓었다.2경기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와 김재웅(익스트림 컴벳)의 경기는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경기었다. 1
TOP FC가 30일 언더카드 경기로 화려하게 개막했다.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언더카드 제1경기 정운성(YG 전국구)과 김규성(전주 퍼스트지)의 경기는 김규성이 승리했다.김규성은 1라운드 초반 카운터를 허용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경기 후반 밸런스를 찿아리어네이키드쵸크 서브미션 승리 했다.이어 열린 제2경기 이영준(KTT)과 최환(파라에스트라 서울)의 경기는 경기 초반 터진 타격과 연이은 태클로 이영준이 2라운드 엘보우커팅에 의한 닥터스톱 승리를 거뒀다.언더카드의 백미경기로 꼽힌 3경기에서는 파라에
장수정(260위, 삼성증권)이 지난주 요넥스오픈 챌린저대회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챌린저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장수정은 30일 경남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창원국제여자챌린저대회 4강에 안착했다. 홍승연(732위, 강원도청)과 8강에서 대결을 펼친 장수정은 2-0(6-0, 6-0) 퍼펙트 승을 따내며 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장수정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며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이어 강력한 서브와 과감한 네트플레이로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연출했다. 장수정은 “2주 연속
창원국제남자퓨처스대회 4강에서 정현(336위, 삼일공고)과 김청의(594위, 안성시청)가 만나 국가대표 선수 간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30일 경남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창원국제남차퓨처스대회 8강전을 치른 결과 정현과 김청의가 4강에 안착했다. 정현은 8강에서 정홍(1469위, 건국대)을 상대로 2-1(5-7, 6-2, 6-1) 역전승을 거뒀고, 김청의는 송민규(1646위, KDB산업은행)를 2-0(7-5, 6-3)으로 제압했다.정현은 이날 경기에서 첫 세트를 5-7로 내줬다. 이어 전열을 가다듬고 나선 2세트를 6-2로 승리하며
한진섭(34, 한화갤러리아)이 50m 소총3자세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한진섭은 30일 2014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셋째 날 50m 소총 3자세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총 454.3점을 기록, 2위에 2.3점 앞서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한진섭은 올해 열린 대한사격연맹회장기, 국가대표선발전 등 국내 대회 50m 소총 3자세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한국 소총 간판’임을 입증했다. 한진섭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50m 소총 3자세 개인전과 단체전, 50m 복사 단체전 금메달 3관왕의 주역이다.50m 소총
장수정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 국제여자챌린저대회 8강에 오르며 2연속 챌린저대회 우승 도전에 순항 중이다.장수정은 29일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2회전 사와야나기 리코(424위, 일본)와의 경기를 2-0(6-0, 6-2)으로 마무리했다. 지난주 요넥스오픈 챌린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챌린저대회 우승을 거머쥔 장수정은 기세를 몰아 또다시 정상에 도전한다.3회전에 오른 장수정은 홍승연(732위, 강원도청)과 4강을 두고 각축전을 벌인다. 홍승연은 2회전에서 정영원(NH농협은행)에 2-1 역전 승을 거두며 만만치
창원 국제남자퓨처스대회에서 테니스 국가대표 3인방이 8강에 안착했다.김청의(594위, 안성시청), 남지성(496위, 삼성증권), 정현(336위, 삼일공고)이 경남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29일 열린 대회 2회전을 무난하게 통과하면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김청의는 세종시청 오상호와 상대하며 2-0(6-1, 6-1) 완승을 거뒀다. 8강 진출에 성공한 김청의는 “백핸드에 약점을 보이는 상대방을 집중 공략한 것이 잘 먹혀 들어가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국가대표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매 경기 집중하고 이기는 경기를 하려고 노력하겠다”고
2014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에서 세레나 윌리엄스(1위, 미국)가 2회전에서 탈락하는 등 대회 이변이 속출되고 있다.28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부동의 1인자’ 세레나 윌리엄스가 가르비네 무루구사(35위, 스페인)에게 0-2(2-6, 2-6) 완패를 당했다. 지난해 최고령 우승을 차지했던 세레나 윌리엄스가 2회전 만에 탈락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겼다.또 앞서 27일에는 여자프로테니스투어(WTA) 2위 리나(중국)도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03위, 프랑스)
울진군청이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울진군청은 28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일반부 단체전 공기소총 종목에서 김림영, 김수경, 노보미, 최민지가 1,240.6점을 합작. 지난 기록을 0.1점 경신하며 한국 신기록과 함께 우승했다. 준우승은 청원군청, 3휘는 화성시청에 돌아갔다.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김혜인(고성군청, 26세)이 207.5점으로 금메달을 땄고 0.3점 뒤진 김연정(경남일반, 25세)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가대표 권나라(청원군청, 28세)는 183.5점으로 3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