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를 이끄는 박경훈 감독이 2013시즌 비상을 위해 담금질에 들어갔다. 제주는 4일 약 한 달간의 휴식을 마치고 선수단을 소집했다. 2013년을 '승부의 해'라고 밝힌 박경훈 감독은 겨우내 강도 높은 담금질과 함께 올 시즌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박경훈 감독은 지난 시즌 목표를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나타내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0년 90점이었다면 2011년에는 50점 정도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70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냉철한 평가를 내놓았다. 이어 올해
VCR▶프로축구 K리그가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 이름과 새 얼굴로 새단장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출범하는 1부 리그와 2부 리그 명칭과 새 엠블럼을 3일 아산연구원에서 공개하는 런칭 행사를 가졌습니다.새로운 리그 명칭은 K리그보다 상위리그를 출범시킨다는 의미로 1부 리그를 ‘K리그 클래식’ 2부 리그는 기존의 전통을 계승하는 ‘케이리그’로 정했습니다.엠블럼은 축구장을 형상화한 부드러운 곡선의 프레임에 단단하고 견고한 입체감과 볼륨감을 가미했습니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선수를 상징하는 슈팅스타(K)가 축구장에서 역동적으
대구FC와 부산아이파크가 3일 각 각 시무식을 가지고 2013년 공식일정을 시작했다.대구FC의 시무식에는 김재하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무국 임직원, 유소년 코치 등 대구FC 관계자 전원이 함께해 2013시즌 각오를 다졌다.특히, 선수단은 이동명, 김귀현, 조현우, 한승엽 등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과 첫인사를 하며 보강된 전력을 점검했다. 올해 대구의 수장을 맞게 된 당성증 감독은 “우리 팀 최고의 강점은 다른 어느 구단도 따라 올수 없는 가족 같은 분위기다. 이를 원동력 삼아 올해 멋진 한해를 만들겠다”며 힘찬 각오를 밝혔다. 팀
전북 현대가 송제헌을 영입해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전북 현대는 3일 대구 FC 공격수 송제헌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슈퍼서브’ 송제헌은 프로통산 83경기에 출전해 2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북은 송제헌의 영입으로 지난 시즌을 마치고 군입대를 한 이승현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입장이다.새롭게 전북의 유니폼을 입게 된 송제헌은 지난 2009년 포항에서 프로에 입단해 2군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뒤, 대구에서 기량을 꽃 피우며 지난 시즌 36경기에서 11골 1도움을 기록한 선수다. 2011년에는 모아시르 페레이라 감독 체제
1983년 5개 팀으로 시작해 출범 30주년을 맞은 한국프로축구 K리그가 승강제 도입과 함께 새로운 2013년에 돌입한다.새롭게 출범하는 1부 리그의 명칭은 'K LEAGUE CLASSIC', 2부 리그 'K LEAGUE'로 런칭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새 이름과 함께 새로운 K리그의 얼굴인 엠블럼도 모습을 드러냈다. 새 엠블럼은 축구장을 형상화한 부드러운 곡선의 프레임에 단단하고 견고한 입체감과 볼륨감을 가미했고,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선수를 상징하는 슈팅스타(K)가 축구장에서 역동적으로 공을 차는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오전 11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한국프로축구 리그 명칭 및 엠블럼 발표’ 행사를 열었다. 2013 새롭게 출범하는 1부 리그는 K리그보다 상위리그를 출범시킨다는 의미로 ‘K LEAGUE CLASSIC(K리그 클래식)'로 정했고, 2부 리그는 기존의 전통을 계승하는 ’K LEAGUE(K리그)'로 런칭했다.정몽규 총재는 이날 런칭 행사에서 “한국프로축구의 전통과 가치를 그대로 이어나가며 동시에 새로운 도전의 의미를 담았다”며, “프로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기 위해 고
경남 FC 선수단이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2013년 시즌 준비를 위해 2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 소집됐다.용병을 제외한 전 선수단이 소집된 오늘 훈련에 앞서 최진한 감독은 “2012 시즌 경남FC에 보내주신 도민들과 축구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올 시즌에도 더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겠다”며 2012년 지지에 대한 감사인사와 2013년에도 꾸준한 성원을 부탁했다.최진한 감독은 “현재 우리 팀도 주전 3~4명이 이탈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작년에 하위리그로 떨어진 팀들이 독기를 품고 있어 어려운 한 해가 전망 된다”며
대전 시티즌이 전북으로 떠나 보낸 케빈 오리스의 빈자리에 1980년생 벨기에 용병 카렐 드 스메트를 영입했다.대전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카렐은 키 191cm, 몸무게 83kg의 중앙수비수인 좋은 체격조건으을 가지고 있어, K리그의 용병 공격수를 상대할 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카렐은 지난 1998년 데뷔한 뒤 현재까지 12시즌을 소화했고, 지난 시즌부터는 대전의 2012시즌 용병이었던 케빈이 뛰었던 벨기에 2부 리그 로열 앤트워프FC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앤트워프FC에서 벨기에 특급
▶ 승강제는 어떻게 진행 되나요?2013년은 프로축구 1부 리그와 2부 리그 출범 원년이다. 2012년 16팀 가운데 2개의 강등팀(광주FC, 상주상무)이 결정되며 2013년 1부 14개 팀이 추려졌다.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시행되는 2부 리그는 총 8팀(고양HiFC, 광주FC, 부천FC1995, 수원FC, FC안양, 충북충주험멜FC, 경찰축구단, 상주상무)으로 꾸려졌다. 2013시즌 1부 리그 하위 2팀(13,14위)은 2부 리그로 강등된다. 1부 12위 팀은 2부 우승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최대 3팀까지 2부로 강등될
에스쿠데로(Sergio Escudero.25)가 2012시즌 임대신분을 벗어던지고, 완전한 FC서울 소속으로 2013년에도 FC서울 빨간 유니폼을 입는다. FC서울이 에스쿠데로를 완전 영입하며 K-리그 2연패와 아시아챔피언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달리는 데 박차를 가했다. 올 여름 J리그 우라와 레즈에서 임대로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첫 선을 보인 에스쿠데로는 리그 후반기부터 출장해 19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FC서울이 K리그 정상에 오르는데 큰 기여를 했다.올 시즌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했듯이 에스쿠데로의 장점
이별이 있다면 당연 만남도 있는 12월이다. 휴식기를 맞은 K리그에서 최근 가장 큰 관심사는 ‘이적’이다. K리그 커뮤니티에는 그 어느 때보다 방대한 양의 루머들이 올라오고 있다. ‘루머는 루머 일뿐!’ 이라고 주장하지만 루머 10개 중에 한두 개는 ‘오피셜’이 돼 기사로 만날 수 있다. 때문에 ‘카더라 통신’은 팬들의 얕은 믿음을 받으며 화젯거리를 낳고 있다.이미 지난 11일 K리그와 2부 리그 팀들은 ‘2013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를 통해서 풋풋한 새로운 얼굴들을 발굴했다. 12월의 첫 번째 뜻 깊은 만남이었다. 드래프트를
지난 시즌 한국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이하 내리그) 14개 팀 중에 11위를 기록한 팀, 이기는 경기보다 지는 경기를 더 많이 했던 팀, 바로 김해시청 축구단(이하 김해)이다. 미련이 남는 2012시즌이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김해는 지금은 휴식 중이다. 빡빡한 시즌을 치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해의 수비수 강민우의 달콤한 휴식을 방해하기 위해 그를 만나봤다. 강민우는 2011년 김해시청에 입단해 첫해 26경기 중에서 22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서 활약했다. 2012시즌에도 그는 22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강민우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피해갈 수 없는 그 것, 시즌이 끝날 때쯤이면 K리그의 관심사 중 손에 꼽히는 그 것, 바로 ‘K리그 선수들의 입대 소식’이다. 한 해가 마무리되는 이맘때면 어김없이 K리그의 나이가 된 선수들은 ‘상주상무’ 혹은 ‘경찰청 축구단’ 유니폼을 입기위해 논산으로 모인다.입소를 앞둔 선수들은 모두 짧은 머리가 어색한 듯 연신 자신의 머리를 만져댔다. 올해도 어김없이 ‘남자는 머리빨 인가?’의 진위논란을 확인할 수 있었던 K리그 선수들의 입소 현장은 아쉬움 반 기대 반으로 만감이 교차했다. 마지막 인사를 하는 선수들마다 내
2012년 시즌을 마무리한 K리그 구단들이 다가오는 2013년 시즌을 위해 새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상위 스플릿에 들어가며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아이돌 파크’로 여성 K리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부산아이파크도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 선수단은 1월 2일까지 휴식을 취하고 3일부터 본격적인 팀 훈련에 들어간다. 코칭스태프도 없고 선수들도 없는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부산 아이파크 관계자는 ‘2013년은 대변화의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부산 아이파크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광주가 2013 시즌 1부 리그 승격을 향해 본격적인 전력강화의 일환으로 제주UTD의 박병주를 영입하며 수비의 깊이를 더했다.광주FC는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 보강을 위해 제주의 중앙수비수 박병주를 영입했다. 박졍주는 2011년 광주의 창단 맴버로 강인한 승부근성과 뛰어난 대인마크능력을 가지고 있다. 광주는 박병주가 팀이 위기에 처할 때 스스로 모범을 보이며 자발적인 훈련에 나서는 등 젊은 선수들에게 헌신의 자세를 알려줘 왔다며 팀의 중심으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박병주는 제주에서 뛸 당시에도 광주가 그리웠다며, 자신이
대구FC가 팬들을 위해 홈 전 경기를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 대구FC는 26일 오전 TCN케이블 방송국에서 한국케이블TV 대구·경북협의회(회장 이현태)와 협약식을 가겼다.대구는 이번 협약에서 대구지역 축구와 케이블 TV의 발전적 관계로 상호협력 관계를 맺기로 협의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이현태 회장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스포츠 구단과 지역케이블이 협약을 통해 동반 성장해야하는데 늦은감이 없지 않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대구와 시민을 위해서 이번 협약이 첫걸음이 되었으면 한다. 내년에는 더욱 좋은 콘
2012시즌 챔피언 FC서울이 특급 유망주 윤일록을 영입했다. 2013시즌 K-리그 2연패와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하는 FC서울은 보도자료를 통해 특급 날개 윤일록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윤일록은 2010년 K-리그에 데뷔한 이래 68경기에 출전, 10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간 침투 능력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신예답지 않은 노련하고 영리한 플레이가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런던올림픽 최종 승선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과 평가전에서 4경기 출전2골을 기록하며 그 기량을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 같았던 경찰청 축구단의 안산행이 무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경찰청 축구단이 안산에 새둥지를 틀 것으로 알려진 것은 지난 10월이었다. 당시 안산은 2013년 신설되는 2부 리그 참여 팀 중에 희망하는 구단을 안산에 유치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경찰청의 안산 진입이 기정사실화됐다. 안산은 2012년까지 안산을 기반으로 운영됐던 안산할렐루야가 고양으로 팀을 통째로 옮기면서 졸지에 축구단이 없어진 상황이었다. 반면 경찰청은 경상북도 상주시와 연고 계약이 만료됐고, 그동안 홈구장이 없어 R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와 나눔의 따듯한 온정이 오가고 있다. K리그의 선수들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나눔 이벤트에 참여하며 지역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사회에 공헌하는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부산은 지난 20일 ‘2012년 아이들 소원 들어주기 『싼타4U』’ 행사에서 박종우, 이범영이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산타로 변신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두 선수는 손수 준비한 사인 볼을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깜짝 산타로 변장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이범영은 “항상 제가 받은 사랑을
챌린저스리그 천안FC(구단주 안창영)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7시,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위치한 나사렛대학교 제2창학관 3층 Cafe 바이올렛에서 ‘천안FC사회적협동조합’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의 경우 팀의 축구팬들이 자발적으로 출자하여 구단을 만들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프로 스포츠가 대기업의 자본을 이용해 팀을 꾸려나가는 것과는 반대의 방식이다. 천안FC는 이러한 FC바르셀로나를 롤 모델로 삼고 조합원들 스스로가 팀의 주인이 되는 천안FC를 만들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