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이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을 제치고 결승에 안착했다.김기정-김사랑은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라와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말레이시아오픈슈퍼시리즈프리미어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이용대-유연성을 2-0(21-16, 21-12)으로 제압했다.이미 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상황이다. 김기정-김사랑은 랭킹 7위,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1장의 리우행 티켓을 놓고 두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프로와 아마추어의 싸움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까.조정민(22·문영그룹)과 아마추어 최혜진(17·부산 학산여고)이 9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천1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조정민과 최혜진은 이날 이븐파를 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조정민과 최혜진은 이날 모두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조정민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2개를 기록했고 최혜진은 버디 3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리듬체조 손연재(22, 연세대)가 리우행을 확정지었다.손연재는 9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총점 73.900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손연재는 후프 18.500점, 볼 18.700점, 곤봉 18.100점, 리본 18.600점으로 네 종목 모두 18점 이상을 받았다. 2위 천송이(총점 62.550점)를 크게 따돌리고 선두에 랭크됐다.뒤를 이어 이나경, 이다애가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손연재는 1, 2차 선발전 145.200점으로 리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스피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를 쳤다.스피스는 이날 2타를 잃었지만 중간합계 4언더파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단독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스피스의 출발은 괜찮았다. 1번 홀과 3번 홀에서 타수를 줄여 2위권과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2016 KPGA 프론티어투어(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8백만원) 3회 대회에서 KPGA 프로 박지민(19)이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7일과 8일 양일간 그랜드 컨트리클럽(충북 청원군 소재) 남, 서코스(파72, 6,676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박지민은 보기 없는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버디만 5개를 낚아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2위 서형대(21)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2015년 KPGA 프로에 입회 후 첫 우승을 거둔 박지민은 "전반적으로 샷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의 사격 스타 진종오(37, kt)가 50m 권총 종목 1위로 리우행을 확정지었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진종오는 8일 대구종합사격자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50m권총 5차전에서 561점을 기록했다. 1~5차전 합계 2,827점으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한승우(kt)가 2,790점으로 2위에 올라 대표팀에 선발됐다.앞서 진종오는 지난 3월 10m 공기권총 선발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화약총 부문의 올림픽 출전권까지 획득하면서 올림픽 3연패를 목표로 정조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4부리그) 4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6-0으로 제압했다. 여자 대표팀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끝난 크로아티아와의 대회 4차전에서 58개의 유효 슈팅을 날리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완승을 거뒀다. 박종아는 선제 결승골 포함,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진을 이끌었고 주장 이규선은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베스트 플레이어로 뽑혔다.한국은 한수진이 러핑(상대 선수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일본 배드민턴계가 불법 도박 논란으로 발칵 뒤집혔다.일본 매체 ‘산케이 신문’은 8일 “모모타 겐토와 타고 겐이치가 불법 카지노에서 도박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리우올림픽 출전이 가로막혀 처음으로 남자단식 올림픽 파견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모모타는 7일 발표된 남자단식 세계랭킹 4위에서 2위로 도약한 상황이다. 리우올림픽에서도 입상이 유력한 선수였다.‘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배드민턴협회는 10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두 선수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다.모모타의 리우올림픽 출전이 무산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마스터스에 출전한 유일한 한국인 안병훈(25·CJ)이 부진했다.안병훈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5개, 버디 2개를 묶어 5오버파를 쳤다.안병훈은 중간합계 5오버파 공동 71위에 자리했다.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번 홀 더블 보기, 3번 홀과 7번 홀을 보기를 기록해 전반에만 4타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배드민턴 남녀복식은 웃었고, 단식은 울었다.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라와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말레이시아오픈슈퍼시리즈프리미어 16강에서 희비가 엇갈렸다.남녀단식 손완호(김천시청)와 성지현(MG새마을금고), 배연주(KGC인삼공사)는 나란히 0-2 패배를 당하며 8강행이 무산됐다.남자복식에서는 강세를 보였다.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삼성전기),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이 2-0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사랑-김기정은 첫 세트에서 27-25 신승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엄정하게 대응하고 재발 방지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하겠다."한국 쇼트트랙 선수 5명이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지난 6일 불구속 입건됐다. 이 가운데 3일 막을 내린 2016-1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를 통과한 고교생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5년 11월 음주 행위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7일 "쇼트트랙 선수들이 스포츠 불법도박에 연루돼 조사받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리며 조사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삼성전기)가 말레이시아오픈에서 무난하게 16강에 올랐다.유연성-이용대는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라와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말레이시아오픈슈퍼시리즈프리미어 32강에서 리성무-짜이차신(대만)을 상대로 2-0(21-8, 21-9) 승리를 거뒀다.세계랭킹 1위 유연성-이용대는 일찌감치 리우올림픽 티켓을 얻었다. 올림픽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앞서 유연성-이용대는 독일오픈에서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과의 결승전에서 패하며 2위를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케냐 마라토너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8‧청양군청)의 특별귀화가 끝내 무산됐다.대한체육회는 6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1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에루페의 특별귀화를 추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체육회는 “에루페가 치료목적사용면책(TUE) 제도를 신청하지 않은 점과 국제육상경기연맹에서 징계 처분이 됐을 때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점, 특별귀화를 하지 않아도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점, 도핑 선수는 국가대표선발규정과 국가대표훈련관리지침에 따라 제외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결정했
[STN스포츠 신촌=임정우 기자] 연세대가 조선대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차지했다.연세대는 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74-60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연승(4연승)을 이어나갔다.연세대 허훈이 3점 슛 2개를 포함해 23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조선대 정해원이 1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초반 흐름은 예상외로 조선대가 가져갔다. 조선대는 정해원과 이상민을 앞세워 연세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연세대도 허훈을 앞세워 반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6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TOP파트너, 국내 후원사 등이 참석한 제3회 파트너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올림픽 브랜드와 숙박, 수송, 입장권, 앰부시 마케팅 방지 대책, 베뉴 건설 현황 등에 대한 현황을 파트너와 공유하고 각 분야별로 집중 분임 토론을 진행했다.조직위 조양호 위원장은 “후원사의 기술력과 지원을 활용해 최첨단의 대회 인프라를 구축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올림픽을 개최 하겠다”며 “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올림픽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평창동계올림픽 환경 교재가 발간됐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6일 “우리나라 학교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 비전 중 하나인 ‘환경올림픽’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떠나는 환경여행’ 이라는 교재를 펴냈다”고 밝혔다.이 교재는 범지구적인 문제인 기후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앞으로 세계인의 겨울축제인 동계올림픽 개최 자체가 불투명해 질 수 있다는 현실을 미래세대에 깨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4부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여자 대표팀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끝난 폴란드와의 대회 3차전에서 2피리어드까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고, 3피리어드에 두 골을 허용하며 1-2로 졌다.사실상의 1위 결정전에서 당한 석패로 자력 우승이 무산된 한국은 남은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와의 경기를 모두 이기고, 영국의 남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절박한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전세계 아이언맨(Ironman)들이 부산 해운대에 모여 최고의 철인을 가린다.아이언맨코리아는 오는 6월 19일 부산광역시 후원으로 ‘아이언맨 70.3부산(2016 IRONMAN 70.3 BUSAN)’ 국제 대회를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부산에서 열리는 최초의 아이언맨 대회로, 6월 19일 오전 6시부터 아이언맨 선수들이 참가해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는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아이언맨 70.3 경기는 수영 1.9Km, 사이클 90.1km, 마라톤 21.1Km를 8시간 30분내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맥스FC(MAX FC)가 입식격투기 부활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컨셉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회의 방향성을 ‘버라이어티 격투 쇼’로 설정한 것이다. 관객이 단순히 격투기 경기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회 자체에서 볼거리와 이야깃거리를 찾을 수 있는 이벤트로 만들겠다는 것이다.그 시험 무대는 지난 3월26일(토) 개최된 MAX FC03 서울 대회였다. 대회사는 모델 이파니에게 개회사를 맡기고 명예 라운드걸로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며 이슈 만들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신인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황중곤이 당찬 각오를 전했다.순박한 미소와 조용한 말투. 황중곤의 첫인상이다. 황중곤은 순한 인상과는 다르게 필드에 들어서면 '돌부처'로 변한다. '돌부처' 황중곤은 한국남자골프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 중 한명이다. 지금까지의 성공을 뒤로 한 채 한걸음 더 나아가고 싶은 황중곤. 그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자.황중곤은 주니어 시절 김민휘, 박일환 등에 밀리며 주목 받지 못했다. 또한 고등학교 2학년 때 손가락을 다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황중곤은 부상을 이겨내고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