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한수원)과 강릉시청이 내셔널리그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맞붙는다.경주한수원은 10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14 내셔널리그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목포시청을 2-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주한수원은 김오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목포시청을 상대로 한 점 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경주한수원은 전분 15분, 김민호의 자책골로 경기 초반 분위기를 목포시청에 내줬다. 손쉽게 선제득점에 성공한 목포시청은 1점의 리드를 잘 지켰지만 추가득점에는 번번이 실패했다.후반전에서 경주한수원이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월드컵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K리그 클래식 팀들이 평소 프로축구를 접할 수 없던 비연고지를 찾아가 자선경기를 펼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 구미, 경북 김천, 충남 천안, 경기 파주를 선정해 K리그 비연고 지역 축구 팬들이 박진감 넘치는 K리그 경기를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자선경기는 6월 14일, 15일, 21일 등에 걸쳐 진행되며 총 4경기가 펼쳐진다. 14일에는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울산과 부산이 맞붙고, 15일에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수원과 성남이 격돌한다. 또 21일
포항 스틸러스 이명주(24)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알 아인FC로 떠난다.이명주는 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이적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명주는 “나의 미래와 새로운 도전을 고려해 이적을 결심했다. 구단과 감독님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아직 계약이 완료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곳 이명주는 메디컬 체크와 세부계약 조율을 위해 조만간 UAE로 출국할 예정이다.이에 포항의 사령탑 황선홍 감독 역시 고민이 깊었다. 그러나 그는 이명주의 미래를 위해 작별을 고했다.이날 이명주는 “아무래
하나은행 2014 내셔널리그선수권대회 A조 조별예선 결과 울산현대미포조선(이하 울산)과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한수원)이 준결승에 진출했다.울산은 7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청과의 A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1-0 승리를 챙기며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울산은 천안시청과의 경기 전 3경기 동안 내리 무승부를 기록하며 4강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울산은 경기종료가 가까워졌던 후반 41분 김용진의 헤딩 패스를 받은 태현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냈다. 울산은 태현찬의 골에 힘입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내셔널리그선수권 A조 1위를 유지했다.경주한수원은 5일 오후 4시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울산현대미포조선과의 대결에서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거뒀다.당초 막강한 공격력으로 내셔널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울산과 2위 경주한수원의 맞대결에 이목이 집중됐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기 때문.이날 양 팀은 전반에만 4개의 경고를 받을 정도로 치열한 각축을 벌였지만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다. 득점 순위 1, 2위를 다투고 있는 경주의 김오성과 울산의 황철환 역시
광주FC가 안방에서 승수 쌓기에 나선다.광주는 오는 8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3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를 갖는다.3승 4무 5패(승점 13)를 기록하고 있는 광주는 이번 라운드 강원을 잡고 반드시 순위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다.현재 2~4위팀의 승점은 모두 16점. 언제든지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광주로서는 안방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은 셈이다.광주는 지난 5월 리그 8라운드에서 광주는 강원 원정을 떠나 1-2로 역전패 당한 아픔이 있
조진호(42) 대전 감독이 K리그 5월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지난해 10월 대전의 지휘봉을 잡게 된 조진호 감독은 부임이후 5승2무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2014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올 시즌 대전의 성적은 9승2무1패로 지난 7라운드부터 4승2무의 가파른 상승세로 K리그 챌린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조 감독의 부임 후 대전의 성적은 14승4무2패다.조 감독은 포항과 성남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은퇴 후 제주(코치, 감독대행)와 전남(코치)에서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2014년 대전을 막강화력의 팀으로 탈바꿈시킨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한수원)이 천안시청을 꺾고 조 1위로 올라섰다.경주한수원은 3일 양구에서 열린 하나은행 2014 내셔널리그선수권대회 조별예선 천안시청과의 경기를 3-2 승리로 장식했다. 경주한수원은 개막전에서 김해시청과 비긴데 이어 이날 승리를 챙기며 1승 1무(승점 4점)로 조 선두를 달리게 됐다.경주한수원은 전반 8분 김오성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천안시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천안시청은 안동혁의 크로스를 받은 박동혁이 헤딩슛으로 경주한수원의 골문을 갈랐다. 결국 양 팀은 전반전을 1-1 무승부로
전북 현대가 조직력 강화로 후반기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전북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전북 무주에서 1박 2일간 선수단 워크샵을 통해 단합에 나선다. 이후 목포전지훈련에서 전반기 문제점으로 지적된 조직력 강화를 위한 지옥훈련에 돌입한다.지난달 21일 현대자동차 초청 국제 친선경기인 프랑스 리그1 명문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 후 10일간의 휴가를 다녀온 선수단은 2일부터 3일까지 무주에서 선수단 단합을 위한 워크샵을 갖는다. 선수단은 조별 낚시대회, 족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분위기 전환과 모두가 하나되는 단합의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성남FC가 두 번의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 다지기에 나선다.성남은 6월 두 차례의 전지훈련을 준비 중이다. 1차 전지훈련은 목포축구센터에서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성남으로 돌아와 짧은 휴가를 가진 뒤 17일에 다시 모여 울산에 위치한 간절곶 스포츠파크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열흘 간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28일에 복귀한다.이번 두 번의 전지훈련을 통해 성남은 지난 전반기 때 나온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조직력을 다져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핵심은 득점력
수원FC가 천신만고 끝에 라이벌 안양을 꺾으며 4경기 무패의 늪에서 탈출했다.3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2라운드 수원과 FC안양의 경기는 수원의 3-1 승리로 끝났다.이날 경기는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 마지노선인 4위에 한걸음씩 모자라는 5위 안양과 6위 수원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었다.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홈팀 수원이었다. 전반 6분 골문 앞에서 권용현의 패스를 받은 정민우가 좋은 움직임으로 마크맨을 따돌린 후 정확한 왼발슛을 시도한 것이 그대로 골로 연결되며 수원이 앞서나갔다
김해시청과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한수원)이 내셔널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30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14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A조 조별예선 김해시청과 경주한수원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선제골을 넣고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간 쪽은 경주한수원이었다. 전반 12분 김영남이 좌측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김오성이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면서 경주한수원이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김해시청도 이에 맞서 경주한수원의 골문을 두드렸고 전반 34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공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양 팀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맞붙는다. 28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열린 8강 조추첨 결과 K리그 클래식 팀 간의 8강전이 성사됐다.오는 8월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8강전 1차전을 치르고, 8월 27일 서울의 홈경기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이 쳐진다.ACL은 올해부터 동아시아와 서아시가 4강까지 나눠 치른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어웨이 골(정규시간 내 적용, 연장전 미적용)이 적용되며, 9월 16~
강원FC의 공격수 최진호가 주간 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1R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했다. 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는 “확실한 강원의 에이스 최진호. 팀의 모든 득점 상황에 관여한 승리의 일등공신이다”라며 평점 9.3점으로 최진호를 MVP로 지목했다.그도 그럴 것이 최진호는 지난 25일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험멜과의 대결에서 3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덕분에 강원은 5승 1무 5패(승점 16)를 기록하며 단번에 2위로 껑충 올랐다.최진호에 이어 공격
2014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가 오는 30일 그 막을 올린다.오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국토정중앙 강원도 양구군에서 하나은행 2014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내셔널리그 소속 10개 팀이 참가, 5개 팀이 각 2개조로 구분돼 치열한 예선통과를 위한 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하나은행이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며 3년 연속 양구에서 개최되고 있다. 또 각 팀들의 하반기 리그 대비를 위한 대회가 될 것이다. 백미는 4강행 진출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치열한 예선 경쟁이다.A조와 B조 중 리그 상위권 팀들이 집중된 A조의 예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에서 토종 스트라이커와 외국인 용병 선수 간 득점 경쟁이 볼만하다. 최진호(25, 강원 FC)는 K리그 챌린지 최초로 한 시즌 2경기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아드리아노(27, 대전시티즌)는 6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저력을 보였다.최진호의 한 시즌 2회 해트트릭 기록은 K리그 챌린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기록된 값진 결과다. 국내 선수로는 2010년 유병수가 인천 소속으로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최진호가 이뤄냈다. 당시 유병수는 4월과 10월에 각각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기록 달성에 6개월이 걸렸지만 최진호
K리그 구단 CEO들이 프로축구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2014 K리그 CEO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K리그 CEO 아카데미’는 K리그 구단의 사장과 단장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 과정이다. 각 구단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구단의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선진적인 경영과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된 것이다. 또한 연맹은 이번 CEO 아카데미를 통해 구단 간 교류 및 정보공유 증진을 위한 장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K리그 CEO 아카데미는
수원 삼성이 폴 스타디움상과 팬 프렌들리 클럽 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축구장 잔디 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그리고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의 2014년도 1차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이 4가지 상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경기 중 1차(1~12R), 2차(13~25R), 3차(26~
부천FC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부천은 25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부천은 전반 43분 상대 이완에게 프리킥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것도 잠시 후반 시작하자마 파상공세를 펼친 부천이 호드리고의 만회골에 승점 1점을 획득했다.이로써 지난 10일 고양HiFC 전 1-0 승리를 시작으로 대구FC, 충주 험멜을 각각 1-0, 2-0으로 꺾으며 3연승을 달리던 부천이 4경기 무패 행진(3승 1무)을 이어가며 5월의 상승세
광주FC가 부천FC 원정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광주는 25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1라운드에서 부천과 격돌했다. 결과는 1-1 무승부. 이날 광주는 전반 43분 이완의 멋진 프리킥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27분 상대 호드리고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만 했다.경기 직후 남기일 감독은 “일주일 동안 준비를 잘한 것 같은데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러나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보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이어 “선제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