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대한항공 점보스가 현대캐피탈로부터 리베로 정성민(29)을 영입하는 조건으로 차기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군 입대로 빠진 김동혁 선수의 빈 자리를 채워 줄 선수를 찾고 있었다. 백광현 선수가 지난 시즌 잘 버텨주며 많이 성장했지만 아직 전체 경기를 맡기기에는 경험이 적은 선수라 정성민 선수의 영입을 통해 부족한 면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신인 지명권도 중요하지만 즉시 경기에 투입할 전력 보강이 불가피했다”며 이번 트레이드 성사 배경을 밝혔다.정성
[STN스포츠=이보미 기자]국가대표 레프트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장윤희. 그가 이제는 대표팀 코치로 후배들과 함께 한다. 한 때는 선수로서 밟았던 그랑프리 무대. 이제 그가 서 있는 곳은 코트가 아닌 벤치지만 여전히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장윤희 코치는 “선수들보다 내가 더 설렌다. 나도 함께 뛰는 기분이다. 나 역시도 예전에 선수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선수들과 한마음 한 뜻이다”라고 웃었다. 한국이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건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그랑프리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한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 여자배구대표팀에 ‘New face’가 떴다.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된 리베로 김연견(24)이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에 참가한다. 불가리아, 폴란드를 거쳐 21일부터 수원에서 3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지난 4일 불가리아로 떠났다. 센터 배유나와 레프트 이소영의 부상 공백으로 최종 엔트리 14명이 아닌 12명이 격전지로 향했다. 이 가운데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과 함께 김연견이 그랑프리 무대에 함께 오른다. ▲ 김연견의 설레는 도전
[STN스포츠(인천공항)=이보미 기자]한국 여자배구대표팀 홍성진 감독이 2020 도쿄올림픽을 언급했다. 대표팀은 오는 7일부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무대에 오른다. 불가리아, 폴란드를 거쳐 21일부터는 수원에서 3경기를 펼친다. 이를 앞두고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 한국이다. 다만 홍 감독의 고민이 깊다. 센터 배유나에 이어 출국 직전 레프트 이소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 현재 상황에서 선수 보강도 어렵다. 수비를 위해 김연견을 투입하거나
[STN스포츠(인천공항)=이보미 기자]‘월드 스타’ 김연경이 그랑프리 2그룹 우승을 외쳤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한국은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한국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그랑프리 무대에 오른다. 1그룹 소속이었던 한국은 대회에 불참하면서 밀려났다. 한국은 오는 7일부터 불가리아, 폴란드에서 각 3경기씩 치른 뒤 21일부터 수원에서 마지막 3주차 3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다만 악재를 만났다. 센터 배유나에 이어 출국 직전 레프트 이소
[STN스포츠=이상완 기자]김윤휘(56) 전 대한항공 임원이 한국배구연맹(KOVO)의 새 사무총장을 맡는다.한국배구연맹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 총재 이, 취임식 직후 제14기 제1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임기만료로 자리를 떠나는 신원호 前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김윤휘 사무총장을 선임했다.이날 취임한 조원태 총재가 김윤휘 후보를 사무총장으로 추천했고, 이사들이 만장일치로 이를 받아들였다. 김윤휘 신임 사무총장은 조원태 총재와 함께 2020년까지 3시즌 동안 연맹 행정을 이끌 예정이다.인하대 산업공학과를
[STN스포츠=이상완 기자]2002 부산아시안게임과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코치로서 대표팀을 이끌었던 홍성진 감독이 이제는 대표팀 사령탑이 되어 돌아왔다. 지난 달 7일 선수단 소집 이후 약 한 달간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를 준비해왔다.오전에는 선수들 체력운동에 집중했다. 각 선수들이 V-리그를 마친 뒤 소속팀에서 훈련을 하고 들어왔지만 몸 상태가 50%정도 밖에 되지 않았던 것. 그리고 서브와 서브리시브 등 기술적인 부분에 시간을 할애했다. 오후에는 볼 운동을 하며 조직력을 다졌다.홍성진 감독이 강조하는 건 크게 3가
[STN스포츠=이상완 기자]오한남(65) 한국대학배구연맹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치러진 제30대 대한민국배구협회장에 당선됐다.기호 2번으로 출마해 참석 선거인단 118명중 77표(65%)를 획득해 당선된 오한남 신임회장은 오는 2020년 12월 말까지 배구협회 수장으로 한국 배구를 이끌어 간다.오 신임회장은 투표 직전 실시한 정견발표 시간에 협회의 재정안정을 위하여 경기인 출신의 이점과 경험 및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대표팀 지원과 젊고 참신한 인물로 새 판을 짜겠다는 인적 쇄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오 신임회장은 당선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남녀중고배구팀이 최강팀을 가린다.한국중고배구연맹은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천년의 빛, 굴비의 고장 전남 영광에서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017 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는 모두 48개팀이 출전한다. 여중부 5개팀, 남중부는 10개팀이 출전했으며, 여고부는 13개팀이, 남고부는 20개팀이 참가한다. 연맹이 주최하는 2017년 대회 중 최대 규모다. 특히 남고부와 여고부는 소속단체의 2/3이상이 출전한다.2016년 우승팀은 여중부 세화여중과 남중부 천안 쌍
[STN스포츠=이보미 기자]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0위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왜 그랑프리 2그룹에 편성됐을까.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7월 2017 FIVB 그랑프리 무대에 오른다. 한국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그랑프리에 참가한다. 꾸준히 대회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중국과 6위 일본, 14위 태국은 좋은 성적으로 1그룹 자격을 유지했다. 올해도 1그룹에서 뛴다.한국도 2014년 당시에는 1그룹 12개팀 중 8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2015, 2016년 대회에 불참하면서 1그룹에서 밀려났다. 원래 복귀 시에는 3그
[STN스포츠=이상완 기자]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의 연고지인 경북 김천은 배구의 열기로 뜨겁다. 배구의 도시로 조성을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는 더욱 풍성한 가운데 2017년 김천 어머니배구대회가 열렸다.김천어머니배구대회는 작년에는 교육청 주관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보다 배구활성화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김천시가 공동주관으로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되었다. 경기는 9인제 배구를 원칙으로 단일팀 원칙으로 하나 팀구성이 어려운 지역은 연합팀도 가능하며,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어머니와 교직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는 물론 김천의 배구
[STN스포츠=이보미 기자]국제 무대에 올라 또다시 벽에 부딪혔다. 그만큼 한 단계 더 성장했다.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2그룹에서 9경기 5승4패의 성적으로 2그룹 잔류를 달성했다. 차포를 뗀 한국. 22년 만에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김 감독 역시 대회 전부터 걱정스러운 표정을 드러냈다. ‘2진급’, ‘약체팀’이라 평가 받은 선수단은 오히려 “자극을 받았다. 편견을 깨고 싶었다”며 원팀이 됐다.특히 현역 시절 이탈리아도 놀라게 만든 명세터 출
[STN스포츠(인천국제공항)=이보미 기자]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2그룹에서 5승4패, 6위의 호성적으로 목표를 달성했다. 1995년 이후 22년 만에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했다. 주포들의 부상으로 차포를 뗀 한국. 올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도 “1승이라도 할 수 있을까”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하지만 안방에서 2승1패를 챙긴 뒤 자신감을 얻었고, 일본과 네덜란드에서 각각 1, 2
[STN스포츠(인천국제공항)=이보미 기자]태극마크를 달고 본연의 포지션을 찾은 라이트 이강원(KB손해보험)이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스타로 떠올랐다. 이강원은 이번 월드리그 대표팀에 발탁돼 처음으로 주전 멤버로 맹활약했다. 대회 전부터 김호철 감독은 “우리 주포는 이강원이다”라며 책임감을 부여했다. 이에 이강원도 응답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연전에서 최홍석과 번갈아 투입돼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이강원.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후 일본, 네덜란드 원정에서 상대 높은 블로킹을 이용하는 공격으로 득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실리를 택한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이다. 남자 프로배구 두 팀이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손해보험은 프랜차이즈 스타 김요한(32)과 세터 이효동(28)을 보냈고, OK저축은행으로부터 강영준(30), 김홍정(31)을 데려왔다.지난 시즌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은 각각 리그 6, 7위를 차지했다. KB손해보험은 사령탑도 교체했다. 다가오는 시즌 변화를 꾀한 두 팀이다. ▲ ‘라이트-센터가 필요해’ KB손해보험김요한은 인하대를 졸업하고 2007-08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B손해보험의 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과 KB손해보험이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OK저축은행은 19일 오후 “창단멤버였던 강영준, 김홍정 선수를 보내고 KB손해보험은 팀의 간판 스타인 김요한 선수와 이효동 선수를 보내는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는 높이가 낮고 곽명우 선수의 입대로 세터보강이 필요했던 OK저축은행과 페레이라의 공격형 레프트 포지션 확정과 지난 시즌 신인왕을 거머 쥔 황택의 선수가 올 시즌도 주전세터로서의 활약이 예상되면서 두 포지션에 해당되는 기존 선수의 활용에 대한 고민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다. ‘미션 클리어’ 김호철호가 웃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2그룹 잔류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2그룹 잔류를 위해 최소 4승이 필요하다고 했다. 원정 6연전을 앞두고는 일본, 네덜란드에서 1승씩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김호철호다. 홈에서 2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일본과 네덜란드에서 각각 1, 2승을 추가하며 포효했다. 최종적으로 2그룹 5승4패(승점 12)로 5위로 마감했다. 1995년 이후 22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김호철호가 2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2그룹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슬로바키아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한국의 3-2(25-18, 18-25, 25-18, 20-25, 15-7) 승리를 거뒀다.이강원과 박주형은 20, 15점을 터뜨렸다. 류윤식, 박상하도 10점을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5승4패(승점 12) 기록, 6위로 도약했다. 결선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2그룹 잔류에 성공하며 유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체코 주장 알렉쉬 홀루베츠도 인정했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체코를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2그룹 잔류라는 목표를 이뤘다.한국은 18일 새벽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제2그룹 8차전 체코와의 대결에서 3-0(25-18, 27-25, 25-2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최홍석은 양 팀 최다 17점을 올렸고, 이강원과 신영석도 11, 10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FIVB 홈페이지에 따르면 체코 주장은 “정신적으로 이길 준비가 됐었다. 하지만 한국이 시작
[STN스포츠=이보미 기자]김호철호가 목표를 달성했다. 월드리그 2그룹 잔류에 성공했다. 한국은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2그룹 8차전 체코와의 대결에서 3-0(25-18, 27-25, 25-21)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앞서 한국은 안방에서의 3연전에서 체코를 제압한 바 있다. 이번 대회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웃었다. 이날 한국은 팀 블로킹에서 7-5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지만 서브와 범실에서 3-4, 25-24로 박빙이었다. 공격력에서 확연한 차이가 드러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