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리베라호텔)=이보미 기자]V-리그의 여성 사령탑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과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경쟁자로 마주 선다. 2017-18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는 여성 사령탑이 2명이다. 박미희 감독에 이어 올해 이도희 감독이 새롭게 현대건설 지휘봉을 잡았다. 프로 사상 첫 여성 지도자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감독 모두 해설위원을 거쳐 사령탑이 됐다. 먼저 박미희 감독은 2006년부터 KBS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지낸 뒤 2014년 흥국생명 감독으로 선임돼 V-리그에 도전장을 냈다. 이어 ‘후배’ 이도희 감독은 SBS 스포
[STN스포츠(리베라호텔)=이보미 기자]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과 도로공사가 새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다.여자 프로배구 6개 구단 사령탑들이 11일 오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미디어데이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과 막강한 전력을 갖춘 도로공사를 지목했다. ▲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올 시즌은 더 어려울 것 같다. 스타팅으로 뛰는 선수 4명이 바뀌었다. 하지만 떠난 가운데 FA를 통해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 초반에 쉽지 않을 것 같다. 창단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KB손해보험이 본격적인 리그 시작도 전에 부상 악재를 맞았다. KB손해보험은 오는 1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삼성화재와 홈 개막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새 연고지 의정부에서 세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마지막 점검을 했고, 10일 출정식을 가졌다. 하지만 새 사령탑 권순찬 감독의 고민은 깊다. 지난 9월 KOVO컵 직전 ‘새 얼굴’ 강영준이 발목 부상을 입은 데 이어 리베로 곽동혁이 8일 오른쪽 종아리 근육 파열을 당했다. 권 감독은 “동혁이가 3, 4주 진단을 받았다.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새 연고지 의정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KB손해보험은 10일 오후 의정부체육관에서 출정식 및 ‘의정부체육관’ 개관식을 열었다.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KB손해보험 코칭 스태프 및 선수단, 의정부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 KB손해보험은 올해 7월 경북 구미에서 경기도 의정부시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이후 의정부체육관에서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과 차례대로 연습경기를 치르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권순찬 감독은 “연습 경기 때도 관중들이 와서
[STN스포츠=윤승재 기자]한국배구연맹(KOVO)이 심판 배정표를 사전 유출한 심판과 심판위원장에게 중징계를 내렸다.한국배구연맹은 6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구단의 심판 대상 저녁 식사 제공 및 심판 배정 정보 사전 유출 건에 대해 당사자들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조영호 신임위원장(前 대한체육회사무총장) 주재로 열려 그동안의 내부조사 결과와 관련자 소명 청취를 듣는 것으로 진행됐다.심판 배정표 사전 유출 건에 대한 조사 결과, 서 모 前 심판위원장의 PC정리 지시를 받은 이 모 심판이 배정표를 한 모 심판에게 2회 유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현대캐피탈이 다시 시작한다. ‘右로티-左성민’ 체제를 뒤엎었다. 새 외국인 선수 안드레아스 프라코스(28, 그리스)와 새 시즌을 맞이한다. 현대캐피탈이 2017-18시즌 V-리그 개막 8일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교체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일 “외국인 선수 바로티의 부상으로 터키 아피온 소속 선수인 안드레아스 프라코스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 '5주 진단' 바로티, 최소 리그 1라운드 결장 불가피올해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현장에서 V-리그의 검증된 공격수 바로티(헝가리)와 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현대캐피탈은 6일 “외국인 선수인 바로티의 부상으로 터키 아피온(AFYON)소속 선수인 안드레아스 프라코스(Andreas Fragkos,28)로 교체한다”고 밝혔다.바로티는 지난 9월 26일 일본 산토리 썬버즈팀과의 연습경기도중 발목 부상으로 5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 구단은 바로티 선수의 부상으로 시즌을 함께 할 수 없다고 판단해 외국인 선수 교체를 선택했다.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안드레아스 프라코스(이하 프라코스)는 그리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V리그 개막전임에도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3일과 4일 선수단 복합베이스 캠프인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이하 캐슬)에서 일본 도요타 합성과 공개 연습경기를 실시했다.이틀간 진행된 공개연습경기에는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배구팬 약 500여명이 경기관람을 위해 캐슬을 찾았다. 이에 현대캐피탈은 공개 연습경기 관람편의를 위해 유관순 체육관부터 캐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또한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SNS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기 모습을 전달하기도 했다.이틀에 걸쳐 진행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삼성화재가 다시 우승하길 빈다.”28일 삼성화재와 도레이 애로우스의 연습경기가 열린 일본 시즈오카현 미시마시의 도레이 체육관. 삼성화재와 12년 간 교류전을 갖는 도레이 팀에 반가운 얼굴이 하나 더 생겼다.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가빈 슈미트(31, 캐나다)가 새 시즌 도레이 유니폼을 입었다.가빈은 경기 전 삼성화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만나 “안녕하세요” 등 자연스럽게 한국말을 섞어가면서 인사했다. 가빈은 “내가 있을 때보다 대부분의 선수가 바뀌었지만 삼성화재를 만나면 기분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지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오는10월 5일부터 7일까지 용인 대한항공 연습체육관에서 일본의 도요다 고세이 팀과 연습경기 및 합동훈련을 실시한다.이번에 초청한 도요다 팀은 일본 V-리그에서 15-16시즌 우승, 16-17시즌 준우승을 하는 등 리그 상위권의 팀이다. 대한항공이 지향하는 스피드배구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 외국인 선수와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었던 KOVO컵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기 전 마지막 실전 연습이다.대한항공은 지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새 시즌 우승권 재도약을 노리는 삼성화재가 일본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를 승리했다. 과제도 안았다. 범실 줄이기다. 외국인 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네덜란드)도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삼성화재는 28일 일본 시즈오카현 미시마시에 위치한 도레이 체육관에서 열린 도레이 애로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4-1로 승리했다.지난 12년 동안 도레이와의 오프시즌 정기 교류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워온 삼성화재는 최근에는 도레이를 이긴 적이 별로 없었다. 도레이의 전력이 그만큼 좋았다. 도레이는 지난 시즌 일본
[STN스포츠=이보미 기자]2017-18시즌 V-리그 개막이 눈앞에 다가왔다.오는 10월 14일 도드람 2017-18 V-리그가 막이 오른다. 첫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과 2016-17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의 맞대결이다. 이날 경기는 14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부터는 남녀부 일정이 분리됐다. 같은 날 여자부 경기도 열린다. 오후 4시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이 격돌한다. 올스타전은 2018년 1월 21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정규리그는 내년 3월 14일에 종료된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유니폼이 확 바뀌었다현대캐피탈은 2017-18시즌부터 사용할 새로운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 디자인을 27일 발표했다.새로운 엠블럼은 견고하고 단단한 결속력을 상징하는 방패 형태로 하단부는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담은 V자형으로 디자인 됐다. 엠블럼 내 컬러는 강인함을 상징하는 블랙과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의미하는 화이트 그리고 모기업인 현대캐피탈의 컬러인 블루로 구성돼 있다.현대캐피탈 배구단은 유니폼의 디자인과 기능성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유니폼의 전체 컬러는 엠블럼의 컬러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배구 여제’ 김연경(29, 상하이)이 출간회를 연다김연경의 매니지먼트 피피에이피는 26일 “김연경 선수의 에에시 ‘아직 끝이 아니다’ 출간과 관련해 독자, 팬분들과 간담회 및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출간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강남 교보타워에서 진행된다. 김연경은 앞서 “아직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도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이 아직 남아있다는 뜻에서 책을 썼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24일 막을 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 아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우리카드 구도현(25)과 정선아(19)가 V-리그에서의 비상을 꿈꾼다.구도현과 정선아는 지난 23일 막을 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에서 한국배구연맹(KOVO) 전문위원회가 선정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우리카드와 도로공사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구도현, 우리카드 든든한 기둥 되나197cm 구도현은 성균관대 출신으로 리베로 오재성(한국전력) 등과 동기다. 2014-1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구도현은 박진우, 김시훈, 엄경섭과 함께 센터진을 이뤘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걱정이 많아요.” 머릿속에 있던 선수들은 모두 지명했다. 그래도 최태웅 감독의 얼굴은 밝지 않았다.지난 25일 2017-18시즌 V-리그 남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2016-17시즌 성적을 토대로 하위 3개 팀은 확률 추첨으로 1라운드 1~3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삼성화재, 한국전력,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순으로 1라운드 선수 선발을 했다. 2라운드는 역순이다.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에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이 주어졌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홈경기장 홍보 및 연고지 활성화를 위해 ‘스쿨어택’을 실시했다.대한항공은25일 홈 경기장 인근 계양구 계수중, 부평구 부평여중에서 시작해 남구 학익여고 방문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스쿨어택은 게릴라성 행사로 인천지역 학생들에게 연고지 배구단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학교생활에 지친 학생들에게 격려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프로배구 선수들이 공부하느라 피곤한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1,500여명의 학생들에게 간식과 초청권을 주는 깜짝 이벤트로 인천 지역 학생들에게 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금의환향했다. 대표팀은 2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한국은 지난 24일 태국에서 막을 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조 1위 기록,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북한, 이란, 베트남, 태국을 차례대로 만나 모두 3-0 승리를 거뒀다. 특히 지난 아시아선수권에서 0-3으로 패했던 태국을 만나 설욕전을 펼치며 활짝 웃었다. 이로써 대표팀의 2017년 일정은 끝났다. 올해 대표팀은 FIV
[STN스포츠(리베라호텔)=이보미 기자]2017년 새 사령탑 신진식, 김철수 감독의 선택은 세터였다.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나란히 세터 보강을 했다. 두 팀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각각 1라운드 4, 5순위로 세터 김형진(홍익대)과 이호건(인하대)을 지명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유광우가 FA 박상하의 보상 선수로 우리카드로 떠난 가운데 황동일을 주전 세터로 낙점했다. 이민욱도 있다. 여기에 세터 김형진까지 합류했다. 4학년인 1995년생 김형진은 1학년부터 주전
[STN스포츠(리베라호텔)=이보미 기자]“프로에서 배우고 싶어요.”1999년생 200.5cm 라이트 임동혁(제천산업고)이 일찌감치 프로 무대에 오른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1라운드 6순위로 임동혁을 지명했다. 임동혁은 2015년 만 16세 나이로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최연소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장윤창 전 국가대표 이후 38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당시 대표팀 사령탑이 박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