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1년 6개월 전 자연사한 아버지의 시신을 집 냉동고에 보관해온 82세 네덜란드 남성이 적발됐다.1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매체 드 림버거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림뷔르흐의 한 주택 냉동고에서 자연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올해 101세가 된 익명 남성의 시신은 이달 초 남성의 건강을 걱정해 자택을 방문한 주치의에 의해 발견됐다. 주치의는 즉시 시신을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집에 거주 중이던 82세 아들을 조사했다. 아들은 심문 과정에서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다. 계속 대화